곡성 옥과농협, 지역 우수농산물 냉동흑찰옥수수 미국 첫 수출 상차식 개최

지역 농산물 가공·수출로 농가소득 증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최근 25일 옥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냉동흑찰옥수수 미국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총 4.5톤으로, 미국 내 한인 교포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현지 대형 유통망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냉동흑찰옥수수는 곡성 옥과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흑찰옥수수를 산지에서 직접 가공·급속냉동 처리한 제품으로, 맛과 신선도, 위생 안전성을 모두 갖춰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

옥과농협은 그동안 농산물 가공시설 현대화와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미국 첫 수출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창출은 물론, 곡성 옥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은 “이번 냉동흑찰옥수수 미국 첫 수출은 우리 지역농업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옥과농협이 글로벌 농산물 수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정창모 곡성군 부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원, 우희정 곡성군 농정과장, 방현용 농협 곡성군지부장,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 군청 및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출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농산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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