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감사와 정성을 담은 추석, 강진 청자골 장미와 함께

추석 앞두고 강진 청자골 장미 본격 출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강진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청자골 장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강진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해안과 내륙이 어우러진 온화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장미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지니고 있다.

 

특히 1995년에 설립된 강진군 대표 화훼법인체인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현재 42명의 조합원이 19ha 면적에 장미를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장미는 전국 주요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되며, 선명한 색상과 긴 생화 수명, 균일한 품질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스토어를 통한 직거래가 확대되면서 소비자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추석은 가족과 친지,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이다.

 

강진군은 장미가 ‘사랑’과 ‘정성’을 상징하는 꽃으로 명절 인사와 함께 전달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농가에서 직접 납품하는 꽃집에서는 다양한 장미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으며, 정성스러운 포장과 디자인으로 받는 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진 청자골 장미는 명절 선물용으로서의 입지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자골 장미는 단순한 화훼작목을 넘어 지역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결실”이라며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강진 장미가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화훼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 기술 지원, 신품종 보급, 유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와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협력해 강진 장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강진 청자골 장미는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연중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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