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화합의 자리 마련

웃음과 화합 속에서 풍성한 명절 맞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함께하는 ‘2025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윷놀이 ▲팔씨름 대회 ▲노래자랑을 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으며, 참가 장애인들은 명절의 즐거움과 따뜻한 교류 속에서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박길홍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명절마다 마련되는 행사가 이용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소통과 활력이 살아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는 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할 고흥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 준공이라는 뜻깊은 성과가 있었다”며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분들이 일자리와 돌봄, 문화, 체육, 예술 활동에서도 차별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등록장애인 6,810명을 대상으로 ▲장애연금·수당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및 발달재활 바우처 ▲여성장애인 출산비 ▲장애인 활동지원 ▲의료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최중증 장애인 공공 일자리와 통합돌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며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고흥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직업교육·훈련·일자리 지원 등 실질적 자립을 뒷받침하는 복지 거점으로, 향후 프로그램 활성화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열린 복지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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