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민선8기에 들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 국가 정원 조성이 지역민들의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동시에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는 바램을 앉고 시작된 사업으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2025년 올해 90억 중 일부 사업비를 투입하여 영산강 정원내 습지탐방로와 연계한 생태 관찰형 맨발 길 조성, 공모를 통해 엄선된 작가들의 다채로운 조경공간 연출, 들섬과 이어지는 연꽃 탐방 테크 길 설치, 영산강 둔치와 연결한 영산강 횡단 보행교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맨발 길”은 기존 황토 맨발 길과 달리 모래로 포장하여 우기와 습기때도 일정한 습기를 유지하여 걸을 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수 있게 하고 잡초 발생이 기존 황토보다 적어 향후 유지관리비 절감을 기할수 있다. 들섬과 연결한 연꽃 탐방 데크 길은 연꽃습지 내 연꽃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어 생태학습 기능과 일출과 일몰 시간 때 아름다운 풍경 감상과 아울러 영산강 정원 내 새로운 포토존의 명물로 떠 오르고 있다.
영산강 둔치와 영산강 정원을 연결하는 “영산강 횡단 보행교”는 1억 송이 코스모스가 조성된 둔치를 영산강 정원과 하나로 연결해 주는 교량으로 코스모스의 장관 구경뿐만 아니라 야간에 기존 교량에 설치된 교량조명과 더불어 야경이 아름다워 이곳을 찾은 관광객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둔치를 들러 영산강을 가로질러 영산강 정원을 도보로 연결시켜 물위를 걷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영산강 정원 시설물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올 여름 시설 공사 시 유난히 잦은 집중강우, 유래없는 폭염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영산강 정원 조성 중간 손님맞이 “영산강 축제(2025.10.8. - 10.12)” 개막식에 영산강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15만명의 입장객이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윤동현 나주시 르네상스 팀장은 “이번 영산강 정원에 설치된 시설물은 영산포 홍어거리, 역사거리, 영산강 정원을 큰 범주로 두고 외지에서 오시는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하는 오감만족 여행지가 될수 있도록 영산강 정원을 기획및 조성 중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