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광주 웹툰 ‘AI폰 아리랑’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GICON,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통해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 지원
참가기업 비에스, 中 YUNLEI CULTURE와 IP 공동사업 위한 MOU 체결 쾌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2025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LE)'에 참가한 광주 지역 콘텐츠 기업 ㈜비에스 '비에스(대표 국병석)'가 중국 YUNLEI CULTURE와 웹툰 『AI폰 아리랑』의 IP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LE)'는 전 세계 완구·유아·소비재 바이어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다. GICON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IP 홍보를 지원하고자 이번 엑스포에 광주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비에스는 공동관 참가기업으로 참여해 이번 협약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은 GICON의 지원 아래 성사된 의미 있는 성과로, 양사는 『AI폰 아리랑』의 ▲중국 웹툰 플랫폼 연재 ▲현지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나아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추진 등 다방면의 협력을 약속했다.

 

『AI폰 아리랑』은 AI폰이 일상화된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를 독창적으로 풀어낸 웹툰으로, 이번 엑스포 현지 바이어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의 유망한 콘텐츠 IP가 GICON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IP 밸류업과 상품화, 유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에스 국병석 대표는 "진흥원의 지원 덕분에 아시아 최대 시장에서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AI폰 아리랑』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나아가 애니메이션화까지 이뤄내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GICON은 '2025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를 비롯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IP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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