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보건소, ‘유아 흡연 예방교실’ 운영

놀이처럼 즐기며 배우는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개소의 3~5세 유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아 흡연 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교실은 고흥군 보건소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협력해 유아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흡연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아 흡연예방 전문 강사가 ▲동화 들려주기 ▲O/X 퀴즈 ▲신체놀이 ▲동요·율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교육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교재를 배부해 가정 연계 교육도 강화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의 위험성을 어릴 때부터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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