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동차부품업체 35곳 맞춤 성장 지원

2025역량강화사업 선정…미래차 재편‧공정혁신 등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사업구조 전환과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는 ‘2025년 광주 자동차부품업체 역량강화사업’ 대상 자동차부품기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수혜기업을 모집한 결과, 9개 지원 분야에 총 4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5개 업체를 확정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다양한 세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로, 오는 12월까지 산업 변화에 따른 사업구조 전환과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지원사업은 ▲미래차 사업 재편 ▲공급망 이에스지(ESG) 대응 ▲ 연구개발(R&D) 기획 ▲품질인증 확보 ▲공정혁신 ▲공정기술 확보 ▲시제품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 9개 분야로 맞춤 설계됐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부품업체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2년간 32건(2023년 21건, 2024년 11건)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사업 재편, 해외수요처 맞춤형 사업화 모델 개발, 공정구조 혁신 등 성과를 올렸다.

 

광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립을 뒷받침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 미래자동차 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에게 새로운 기회이다”며 “지역 부품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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