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국악진흥회 전라남도지부 순천시지회(지회장 김소연)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2시, 순천문화재단 1층 소규모 공연장에서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순천 지역 국악 발전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사)국악진흥회 전라남도지부 임원진을 비롯해 순천시 문화예술 관계자, 지역 국악인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순천시지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전남도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시지회는 전라남도지부와의 화합을 강조하였고, 전남 국악의 발전과 지역 예술인 네트워크 확장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전통예술이 전국으로, 더 나아가 세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발대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전남과 순천의 국악 전통을 온전히 계승하고, 오늘의 감성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순천의 소리’로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국악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며 “지역과 세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국악의 큰 울림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발대식은 순천시지회의 출범을 기념하며 지역 국악인들의 화합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순천시지회는 ▲전남 국악의 보존과 계승 ▲지역 국악인 역량 강화 ▲청소년 국악 교육 및 인재 발굴 ▲창의적인 융복합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