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지역에 정주할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진로·취업 특강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동신대학교 RISE사업단 글로벌인재허브센터(센터장 박재민) 주관으로 대정2관 유학생 라운지에서 열렸다. 한국어트랙을 수강 중인 학부 유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한국 취업시장 이해 ▲전라남도 특화 산업 직무 분석 ▲커리어 로드맵 설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센터는 외부 취업 전문 강사를 초청해, AI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를 병행하는 수업을 진행해 유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강에서는 한국 내 외국인 채용 현황, 산업별 고용 동향을 비롯해 전라남도 특화 산업별 직무 역량을 소개하고, 유학생들이 전남 지역에 정착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전라남도 정착형 커리어 패스’를 제시했다.
이후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과 강점을 활용한 직무 매칭 실습을 진행하고, 학년별 커리어 로드맵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Chat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취업 비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이뤄져 실질적인 전남 정주형 인재양성 및 학생들의 한국 취업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동신대 RISE사업단 박재민 글로벌인재허브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특히 열심히 공부했던 전남에서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국 취업에 대한 통찰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이 전남에 정주하고 한국 취업시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뛰어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