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30일 제300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활용 체육시설의 파크골프 연습장 확대와 서부권역노인복합시설의 목욕탕 등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조영임 의원은 “파크골프는 중장년층과 어르신에게 큰 인기를 끄는 생활체육이지만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다”며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기 어렵다면 이용률이 낮은 게이트볼장이나 실내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해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쌍암공원, 응암공원, 첨단도서관 등의 게이트볼장은 이용자가 없어 운영이 저조한 상황이다”며 “이용하지 않는 게이트볼장 공간을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변경하면 주민 만족도와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은빛마루 노인회관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운동환경을 위한 좋은 사례다”며 “첨단 전천후게이트볼장 일부 공간도 가변형 등의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조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타 지자체도 유휴 공공시설에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을 조성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며 “이는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적 생활체육 정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첨단1동에 건립 중인 서부권역노인복합시설의 시설 보강을 요청했다.
조영임 의원은 “서부권역노인복합시설의 현재 설계안은 목욕탕이 제외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노년기 건강 유지를 위해 필수시설인 목욕탕을 포함해 복지관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첨단 테니스장의 공유재산을 활용해 다목적 체육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