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10월 28일 ‘2025 전남 영재교육 한마당’ 참가를 마친 후, 무안영재교육원 자연·발명·예술 영역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1년간의 영재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성과·나눔 발표회와 전남 영재교육 한마당을 마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 해를 돌아보고, 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정서적 여유와 협력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탐구 활동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활동은 오후 4시 30분부터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목포 영화관(CGV)에서 영화를 관람한 뒤, 인근 식당에서 소감을 나누고 만찬을 함께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자연, 발명, 예술 영역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한 해의 노력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발표회를 준비하며 쌓인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활동 전반은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어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무안영재교육원 전담교사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탐구 과정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경험 속에서 새로운 시각과 배움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무안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