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 ▲기타 지역서비스 6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고향사랑e음’ 등록·판매를 위해 통신판매업 신고는 필수다. 또한 기존 공급업체도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개 품목까지 추가 제안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품목의 공급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답례품을 사전에 지정하지 않고, 업체가 직접 제안한 품목을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공고는 광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양시청 2층 총무과 고향사랑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광양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양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현재 광양시는 42개 공급업체가 참여해 ▲매실원액 ▲곶감 ▲김부각 ▲전통주 ▲재첩국 ▲기정떡 ▲고로쇠 ▲쌀 ▲백운산자연휴양림 숙박권 등 62종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