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11월의 목요콘서트 개최

11월 6일·20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무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6일과 2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11월의 목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17회차 ‘아트플래닛’의 'Bebop Re-Invention ― 비밥재즈의 재창조'와 ▲18회차 ‘디딤돌’의 퓨전국악 '도라지 산명'으로 구성된다.

 

11월 6일에 진행되는 17회차 공연은 ‘아트플래닛’의 'Bebop Re-Invention ‘비밥재즈의 재창조’'이다.

 

비밥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리듬과 사운드를 더한 재즈 무대로, 빌 에반스(Bill Evans)의 'Waltz for Debby', 아트 블래키(Art Blakey)의 'Moanin’' 등 생동감 넘치는 정통 하드밥 레퍼토리 중심의 깊이 있는 선율과 열정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플래닛’은 색소포니스트 박수용을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로, 비밥·하드밥의 예술적 정신을 계승하며 실험적인 사운드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무대에는 리더이자 알토색소포니스트 박수용, 테너색소폰 황태룡, 재즈피아노 강윤숙, 베이스 전사무엘, 드럼 윤영훈이 참여한다.

 

11월 20일에 진행되는 18회차 공연은 ‘디담돌’의 '도라지 산명'이다.

 

민요 ‘도라지’를 모티브로 전통의 숨결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엮어낸다.

 

창작국악과 현대음악 요소를 결합한 이번 공연은 청아한 선율과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지는 감성적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디담돌’은 문화예술을 통한 열린 문화사회를 조성하며, 연주공연 활동, 다양한 문화체험 및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사업 연구·교육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비영리로 사회공헌 활동과 자선활동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백진선·김시아, 비올라 김주영, 첼로 이진·정현아, 피아노 곽단우, 대금 김혜정, 소금 김민재, 해금 문보라, 타악 김누리가 함께한다.

 

‘목요콘서트’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공연팀에게 전달된다.

 

또한 광주문화재단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체 객석의 10% 이상(약 10석 내외)을 광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연 관련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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