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 실시

건강한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예방 활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1월 10일 광양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가벼운 게임 참여도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미리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자기조절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도박의 개념과 중독의 단계 ▲온라인 도박의 유형과 위험성 ▲도박이 개인과 가족, 사회에 미치는 영향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건전한 여가 활동 등을 주제로 강의와 영상 시청, 질의응답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불법 온라인 도박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도박이 초래하는 심리적·사회적 피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도박문제관리센터 등 전문 상담기관을 통해 조기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시기의 사소한 호기심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예방교육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행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