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이며, 경작 농지가 무안 이외 타 시·군에 소재하는 경우 해당 지자체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유기질비료는 20㎏ 포대당 1,6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300원~1,600원을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특히, 관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포대당 최대 400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주의할 점은 신청일부터 공급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하며, 부숙 유기질비료는 10a(300평) 당 2,000kg(100포)를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내년 초 지원 대상자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이후 농협과 공급업체를 통해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광재 식량원예과장은 “유기질비료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한 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