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사천시 4-H 본부, 한마음 단합대회 성료…농업 미래 조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군과 사천시 4-H 본부 간 교류 협력을 통해 미래 농업 발전과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13일 “함평군·사천시 4-H 본부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함평군에서 영호남 화합과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4-H 본부는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이번 교류 행사 또한 4-H본부 회원 간 농업 신기술, 정책 등 정보 공유와 자긍심 함양, 청년4-H회원 육성을 위한 지도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사천시 4-H 본부 회원 25명과 함평군 4-H 본부 회원 4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두 지역은 지속적인 우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혁신농업 실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주포 한옥마을과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등 지역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시작으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관람 및 돌머리해수욕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양 지역 간 교류를 촉진했다.

 

이어 돌머리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영·호남 화합의 밤 행사’에서는 함평군 농축산물(천지한우사골, 나비쌀, 참기름)과 사천시 농산물로 만든 두유를 서로 교류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전남4-H가족 어울림한마당에 함께 참여하여, 전라남도 각 시 군의 4-H회원들과 교류하며 지역 간 협력과 화합의 의미를 다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는 영호남 4-H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미래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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