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제3회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글날 한창기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 ‘우리의 자랑 한글, 그리고 한창기 선생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주제로 열렸던 그림그리기 대회의 우수작품 39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글과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했던 한창기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창기 선생의 가치를 재해석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 대회 각 부문 대상에는 ▲유치부 '뿌리깊은나무 놀이터'(오주아) ▲초등부 저학년 '한창기 선생님의 나라사랑'(문시안) ▲초등부 고학년 '한창기 선생님의 업적' (최예닮)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본 한글의 우수성과 한창기 선생님의 전통문화 계승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세대를 이어가는 문화 학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