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1일 오후, 전남 신안군 압해도 남방 해상에서 제주에서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의 해상 추락 상황을 가정한 ‘25년 5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해경을 비롯해 전남도청, 부산지방항공청, 신안소방서, 육군96연대, 목포해양재난구조대 등 민·관·군 1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4척의 함정 및 민간 선박, 헬기 1기, 18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여객기 사고 상황 접수 시 ▲구조세력의 현장 급파 ▲항공기 탑승자 탈출 등 인명구조 ▲해상 광범위 수색구조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절차 등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였다.
특히,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비한 실전 훈련으로, 해상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사고 발생 초기부터 응급환자 이송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해양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