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위한 ‘강아지주차장(도그훅)’ 설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강아지주차장(도그훅)’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그훅(Dog Hook)은 반려인이 카페나 음식점 등 업소를 이용하는 동안 반려견을 잠시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전용 고리 장치로, 반려견의 돌발행동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줄이고 시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업소 이용객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시는 올해 관내 카페, 음식점, 상점 등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방문이 잦은 업소를 대상으로 도그훅 설치를 지원하며, 설치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선정업소에는 도그훅과 안내표지판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도그훅 설치 업소를 순천시 반려동물문화센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반려동물 친화 상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맞춰,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그훅 설치사업이 안전하고 배려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순천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동물자원과 반려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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