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드론 기반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소방드론 운용 전문역량 향상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산악·수난 수색 △열화상 정보 탐지 △임무 비행 △장애물 회피 및 정밀 조종 등 실전 상황 대응기술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에는 조종요원과 운영요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강진소방서 본서 공터 일대에서 기본 및 고도화 비행훈련을 병행하며, 11월 25일 개최되는 제3회 전남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실전 평가를 겸한 운용기술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은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단축에 기여하는 핵심 장비로, 강진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화재·수난·산악구조 등 다양한 현장에 즉시 적용해 대응력과 구조 성공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드론은 단순 촬영을 넘어 피해 규모 파악, 열원 탐지, 실종자 수색 등 현장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실전 대응능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조역량 강화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운용체계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