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최근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폭언·폭행 등 위협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광양소방서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거나 처치하는 과정에서 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신체적 위협을 가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대원의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해칠 뿐 아니라, 다른 환자에게 제공되는 응급처치까지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양소방서는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급차 폭행방지 신고시스템 운영 ▲차량 내·외부 CCTV 설치 ▲구급대원 웨어러블 캠 적극 활용 등 현장 대응력 강화와 증거 확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옥연 서장은 “구급대원을 향한 폭언과 폭행은 단순한 불미스러운 일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