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남 신제철, 여 오영애)는 지난 25일 박지성 공설운동장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기술 향상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고흥소방서와 고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 전라남도의회 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정병철 고흥소방서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원들의 대응능력 강화와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호스 끌기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등 2개 종목에서 각 소속대를 대표한 대원들이 기량을 겨뤘다.
기술경연 후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및 사랑의 쌀 기부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는 영광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의 상호 교차 기부로 200만 원이 전달됐으며, 사랑의 쌀 120포도 기부됐다.
공영민 군수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지역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고흥군에는 39개 의용소방대, 666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재 예방, 구조·구급 등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