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1월 28일 순천과 여수 일대에서 초등·특수학교 부장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 IB기반 미래교육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IB 프로그램에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을 접목하고 디지털 교육과 연계한 융합형 교육과정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정유재란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IB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교육을 융합한 교육과정 설계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분임 토의에 참여했다.
이날 토의에서는 IB 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공유되었으며, 특히 다문화 학생의 지역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적 접근과 학교-지역사회 연계 강화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허동균 교육장은 “순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IB 교육과 디지털 학습이 결합될 때, 학생들은 보다 넓은 세계를 전망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협력해 미래형 교육 모델의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IB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학생 성장 중심의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