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찾아가는 돌봄교실 ‘놀이한마당’…돌봄 공동체 실현

놀이로 배우고 함께 자라는 아동 돌봄 프로그램 확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찾아가는 돌봄교실 참여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기반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와 가족 중심의 참여 문화를 확산했다.

 

나주시는 지난 11월 29일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돌봄교실 놀이한마당’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교실 참여 아동과 부모에게 놀이 기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차원의 돌봄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0명의 아동과 가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았고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나주에서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즐기며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돌봄 공백 해소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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