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남제동은 지난달 27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남제동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제동 주민참여예산 ‘취약계층 나눔냉장고 사업’과 농산물도매시장의 김장나눔사업 후원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 150통을 담갔으며 취약계층 122세대와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김장김치뿐 아니라 온정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용국 주민자치회장과 김대운 통장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남제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