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꼬마산타의 트리 공작소’를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추억을 만들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나만의 소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직접 꾸미고 완성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완성된 트리는 개인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성탄 선물이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총 300명(회차당 25명)을 대상으로 기독교역사박물관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1일까지 전화(기독교역사박물관)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완성한 작은 트리를 통해 성탄절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기독교의 전파와 순천 지역의 역사‧문화적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로 다양한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순천의 기독교 역사와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