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중국 관광객 유치 MOU 체결

여수시관광협의회–항저우여행사협회 공식 협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유)보라여행사와 (유)투어코리아 주관으로 12월 8일, 중국 항저우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및 중국 관광객 유치 MOU 체결식’이 개최된다.

 

이번 체결식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국 시장 공략의 핵심 행사로, 여수시관광협의회(회장 김영호)와 항저우여행사협회(杭州市旅行社行业协会, (会长 许敏)가 공식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자리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한·중 관광교류 확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활성화 △양 지역 관광상품 공동 개발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다.

 

특히 절강성(浙江省) 지역 30여 개 여행사가 참석해 여수·순천 관광업계와 1:1 비즈니스 상담 및 상호 협약 체결을 진행하며, 중국 내 네트워크 연계와 시장 진출 기반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여수 측에서는 여수관광협의회 회원사 24개 업체가 직접 참가해 중국 관광시장 대상 공동마케팅과 상품 개발 논의를 진행한다.

 

MOU 체결식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소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략 발표 △여수·순천 관광상품 설명회 △양국 여행사 협력 협약식 △교류·네트워킹 미팅 등으로 구성되며, 여수의 섬·해양 관광콘텐츠와 박람회 브랜드 가치가 중국 시장에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유)투어코리아·(유)보라여행사(대표 이방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섬·해양 국제행사로, 중국 관광객 유치의 매우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여수와 순천의 지역관광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관광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저장성·강소성·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와의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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