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따순마을 큰잔치’ 성료

75개의 따순마을 공동체, 함께 빛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저전나눔터에서 ‘2025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따순마을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따뜻한 순천마을, 빛나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해 온 공동체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한 총 75개의 공동체 구성원과 마을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마을공동체 특별공연(시낭송・숟가락 난타)으로 시작된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 및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공동체 트리 점등 ▲따순마을학교 수료식 ▲마을공동체 Q·A 토크쇼 등으로 진행돼 공동체 간 소통과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우수 마을공동체 표창은 돌봄・교육・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참여와 협력 활동이 우수한 6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수여됐다.

 

수상 공동체는 ▲너울가지공동체 ▲진아방 ▲주암마을 부녀회 ▲세여든 ▲나빛실험실 ▲순천선평3빛찬들아파트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전시부스에서는 공동체별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고,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을 나누는 나눔 공간이 운영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10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40개소)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25개소)를 지원해 전국에서도 가장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꼽히며, 마을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마을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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