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기후변화 대응으로 ‘나주배’ 경쟁력 지킨다

배 육성 관련 기관 실무협의회 열고 공동 대응 방안 모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오는 28일 배 산업의 현안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배 육성 관련 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나주배 경쟁력 확보에 나서기 위함이다.

 

이번 협의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과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주배 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배 생산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APC), 나주시 등 배 산업과 관련된 주요 기관 실무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기관들은 배 산업 현안과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저온과 고온 등 이상기상 대응 방안, 시장 인증 품질보증제 추진, 농가 컨설팅 및 수확기 판정단 운영, 연구 실증사업 추진 방향 등 분야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생산 여건이 악화하고 생산비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 유통 경쟁력 강화,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2024년에는 지속된 폭염과 강한 일사로 인해 일소과와 밀증상 등 고온 장해가 발생해 피해가 컸으며 지난해에는 개화기 저온으로 꽃눈이 고사하는 등 저온 피해가 이어져 배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꽃가루 수급 안정화 방안과 과수화상병, 흑성병 등 주요 병해충 대응, 조기 낙엽 등 생육기와 수확기 생리장해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은 배 산업 전반에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나주배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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