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 “여수에서도 대학병원 진료가능한 ‘공동의료센터’ 설립” 공약 발표

여수시와 세브란스 병원과의 장기협력 선례 바탕, 공동의료센터 설립 추진진료와 회복은 여수에서, 수술은 대학병원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시민의 숙원인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여수시민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바로 의료 서비스”라면서 “특히 암과 같은 중증질환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대학병원을 찾아야만 하는 현실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이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의 공약 핵심은 여수에서 수도권 대학병원 전문의가 진료하고, 고난도 수술은 해당 본원에서 진행하되, 이후 회복과 사후 관리는 다시 여수에서 가족들의 돌봄을 받으며 진행할 수 있도록 ‘공동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단순히 대형 병원 유치를 기다리는 차원을 넘어,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의료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다.

 

김 후보는 “큰 치료는 상급병원과 연계하고, 회복과 일상은 여수에서 이어지는 ‘단계별 연속 치료 체계’를 구축해 의료비 부담과 원정 진료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 시는 이미 세브란스 병원과 20년 가까이 선천성 소아 심장질환 무료진료 협력을 이어오며, 누적 2,117여 명의 진료와 43명의 수술비 지원이라는 검증된 공익 협력 선례를 가지고 있다”면서 2026년 3월 개소한 ‘제주한라-세브란스 공동진료센터’를 벤치마킹 모델로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의료법 제34조(원격의료) 및 시행규칙에 근거한 법적·제도적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설계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밝혔다.

 

공약 실행에 대해 김 후보는 수요가 가장 높은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겠다고 했다.

 

여수 지역 종합병원에서 1차 진단 및 기본 치료, 수술 후 항암·재활·사후 관리를 전담하고 수도권 상급병원:다학제 진료를 통한 치료 방향 결정 및 고난도 수술을 집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여수시는 병원 간 협약 체결, 진료 연계 시스템 구축, 퇴원 환자 돌봄 서비스 연계 지원 등의 행정지원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여수시는 이미 퇴원 환자의 재가 복귀 지원 및 의료·돌봄 연계 체계를 확대해 온 행정적 기반이 충분하다”며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여수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해, 시민들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오랜 의정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아픔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여수시민의 생명권과 의료 주권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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