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호 전 영광군 수산과장, 22일 예비후보 등록… 군의원 출마 공식 선언

“지방의회, 의전 공간 아닌 정책 설계의 최전선 돼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31년간 영광군 행정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 정용호 전 영광군 해양수산과장이 22일 영광군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영광군의회 의원(가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과장은 이번 등록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본격 합류하여 정책과 실력으로 당당히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정 전 과장은 22일 발표한 ‘출마의 변’을 통해 “지방의회는 단순한 의결기관이 아니라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지역 민주주의의 최전선”이라며 의회의 본질적 역할을 재정의했다. 이어 “현재의 의회가 형식에 치중하고 관행에 안주하며 군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제도를 이해하고 행정을 아는 실무 전문가만이 의회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과장은 자신의 핵심 경쟁력으로 ‘31년의 검증된 실행력’을 내세웠다. 그는 정책 기획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는 행정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재정의 우선순위를 고민해온 정통 관료 출신이다. 특히 지방의회 1대부터 현재 9대까지의 흐름을 현장에서 지켜본 ‘의회 행정의 산증인’으로서, 의회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방향을 누구보다 깊이 있게 통찰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더 이상 지켜보는 공직자가 아닌, 군민의 뜻을 정책으로 구현하는 능동적인 대변인이 되겠다”며, “저의 31년 경험은 단순한 경력이 아니라 예산을 바로 세우고 행정의 오류를 잡아내어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 전 과장은 영광의 미래 지도를 새롭게 그릴 구체적인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를 통한 ‘영광형 에너지 기본소득’완성 ▲생산·유통 혁신으로‘살기 좋은 농촌’ 구현 ▲어르신·다문화·장애인을 아우르는‘촘촘한 복지 지도’구축 ▲대마 산단 연계 ‘청년 창업 특구’조성 ▲불갑사~해안도로를 잇는‘사계절 체험형 관광 벨트’구축 등이다.

 

그는 “군민의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행정의 작은 오류 하나도 놓치지 않는 치밀한 감시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 전 과장의 등판에 대해 “행정 전반을 꿰뚫는 전문가의 출현으로 이번 영광군의원 선거가 인물과 정책 중심의 고품격 대결로 전환될 것”이라며,“당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정용호 전 과장은 해룡고등학교(11회)를 졸업하고 31년간 영광군청에서 근무하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실력을 입증해왔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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