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연구개발이 청년일자리 되는 도시 만든다”

전남광주 R&D 통합 기획단 추진...지역이 기획, 국가가 지원
산학협력 기반 기술개발로 기업 성장·청년 일자리 동시 창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전남광주의 산업과 연구 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민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7시30분 광주 동구 동명동의 한 갤러리에서 진행된 지역 대학 산학협력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연구가 논문으로 끝나는 구조를 바꾸고, 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대, 조선대, 전남대, 순천대, 목포대 등 지역 대학에서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교수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전남광주 연구개발 구조의 한계를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연구는 많지만 산업으로 연결되지 않고,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수도권으로 떠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민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예산이 아니라 구조”라고 진단했다. 중앙정부가 과제를 정하고 지역이 경쟁하는 방식으로는 지역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민 의원은 “무엇을 어떻게 할지 제안해주시면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지역이 직접 연구를 기획하고 국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 의원은 지자체의 역할을 ‘연결과 기획’으로 재정의했다. 대학, 기업, 중앙정부를 하나로 묶어 대형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 의원은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전남광주 R&D 통합 기획단(가칭)’을 추진한다. 기획단은 지역 산업에 필요한 연구를 직접 설계하고, 이를 국가 사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 정밀의료 등 전남광주의 핵심 분야를 하나로 묶어 연구가 기업으로, 기업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민 의원은 “연구개발이 곧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예산을 따오는 경쟁이 아니라 판을 설계하는 지역으로 바뀌어야 한다.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산업과 연구 혁신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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