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9일 구례섬진아트홀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대상으로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구례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위생등급제 추진사항 안내, 덜어먹기·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자 준수사항,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원산지 표시 방법 등도 안내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특히 식품위생사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반복적인 위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영업주의 책임감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5년 하반기 국제 철인 3종 경기와 2026년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구례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과 선수단이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환경에서 구례의 맛과 따뜻한 서비스를 경험하며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산림교육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10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 8226지원사업의 구체화 △산림교육 및 산림문화 활성화 사업의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아, 정책의 실효성과 체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영균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전라남도 내 우수한 산림교육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도민에게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기존 조례의 전문가 양성 사업을 보다 구체화하고, 산림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근거를 신설해 실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림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분들에 대해 조례상 포상 근거를 명문화함으로써,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은 6월 17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문가들의 활동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6월 9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전략산업국 소관 결산 승인 심사에서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과 연계한 관련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주 의원은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사업’, ‘여수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점검하며, “여수 지역에 있는 기업들은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수산단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과 기존사업의 연계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기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는 민생의 위기”라며 “지역의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 통합적인 사업설계가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도는 정부 추경과 내년도 본예산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3,70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조속히 확정 · 추진될 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업기술원의 결산 심사 회의에서, 청년 농업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 확보를 강하게 주문했다. 진호건 의원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및 스마트팜 자립 기반 지원사업’에 대해 “17억 6천만 원의 예산이 집행됐지만, 사업 내용과 지원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해달라”고 요구하며, “특히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농업기술원장이 사업 내용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스마트팜 자립 기반 지원 사업은 임대농장에서 실습을 마친 청년들에게 실제 스마트 온실 조성 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내용”이라며, “2024년에는 총 22개소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졌고, 전체 사업비는 개소당 4억 원으로, 도비·시군비·자부담이 분담되는 방식으로 도비는 약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청년층 유입과 정착은 전남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 과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제게 할머니는 ‘두 번째 엄마’ 같아요. 엄마보다 더 엄마 같달까. 그 긴 시간 동안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셨어요…이제는 제가 할머니와 동생을 지킬게요. 진심으로 사랑해요.” 영암군 삼호읍의 김영인(22, 가명) 학생은, 자신과 장애인인 여동생을 포기하지 않고 길러준 외할머니가 고맙다. 대학교 2학년인 영인 학생이, 올해 75세인 외할머니와 영암에서 같이 살게 된 때는, 2006년 여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다.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낳은 엄마가 병원에서 사라져 연락두절 상태가 됐다. 이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외할머니는 약한 생명을 이어가는 어린 손녀를 차마 그대로 두고 올 수 없었고, 남매를 영암 집으로 데려와 기르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2007년 부모가 이혼해 아이 아빠와 연락도 끊기고, 2009년 여동생은 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았다.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가진 할머니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며 두 아이의 학교생활부터 식사 준비, 재활치료까지를 도맡았다. 특히, 혼자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항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일 군청에서 중대재해 담당자 및 관리감독자, 발주공사 감독공무원 등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주공사·도급사업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공사·유지보수 및 소규모 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감독공무원의 안전의식을 높여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 조윤희 (주)한국건설안전연구원 대표는 △안전 이해 △공공 및 발주기관 안전 △중대재해 사례 등을 전했다. 영암군은 이날 교육을 포함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중심 지도·점검 등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성수 영암군 군민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10일 제주도에서 집행부, 노조 운영위, 대의원 등 32명이 참여하는 ‘노사 상생 및 상호발전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람 중심 행정’ ‘상생의 노사문화’ 구현을 구호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노동 이론 교육,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제주4·3사건의 아픔과 역사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으로 너븐숭이 4·3기념관 방문, 연극 '오사카에서 온 편지' 관람 등이 이뤄졌다. 공직자들은 이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며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공동체 연대의식을 다졌다. 노사 화합 프로그램으로는 상호 존중·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류 활동 시간도 열렸다. 윤재광 영암군부군수는 “공직자의 책임과 사명감을 다진 기회였다.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암군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세무회계과와 장성군 동화면이 10일 영암군청에서 각각 130만원씩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했다. 이날 상호기부는 지역 간 상생 협력,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교류로 추진됐다. 신정숙 장성군 동화면장은 “영암군과 고향사랑기부로 교류협력의 물꼬를 터서 기쁘다.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역의 우호와 협력을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준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간 정을 나누고, 상생 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이번 상호기부가 더 많은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의학 건강 강좌 ‘사상체질을 알면 가임기 건강이 보인다’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결혼 연령 상승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청년기부터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한의학을 활용해 가임력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구청 음악밴드 ‘고웨스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소아청소년여성의학과 최창민 교수가 나서 ▲체질별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 ▲한의학적 가임력 관리 ▲신체 밸런스 회복법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간이 사상체질 진단검사 및 상담, 한방차 시음, 모자보건사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7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0일까지 서구청 건강증진과로 전화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한의학 건강 강좌가 가임기 있는 젊은 세대에 주민의 임신과 출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더욱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누리집에 ‘2025년도 제2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제2회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8월 29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응시원서 교부와 현장 접수는 오는 16~20일 시교육청 별관 1층 원서접수처에서 진행된다. 또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단 온라인 접수는 19일까지만 가능하며, 외국학력 인정자는 응시대상 관련 서류 확인을 위해 반드시 현장에서 접수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응시자 편의를 위해 이번 원서부터 양식의 칸 크기를 늘리고, 사용 단어를 쉽게 바꾸는 등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또 현장에 도우미를 배치해 고령·장애인 응시자의 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은 오는 8월 1일 누리집에 공고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보건소가 이번 달 11일부터 30일까지 안심식당 182개소에 대한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안심식당은 감염병 및 식중독을 예방하여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407개소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 관계자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4개반 8명의 점검반이 안심식당 필수 실천과제인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실천과제 미행시 1차 경고, 2회 위반시 지정취소하며 연중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식당에 현장점검과 더불어 ‘수저집’과 ‘덜어먹기 집게’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적정량 제공, 반찬 가짓수 줄이기, 소형찬기 사용 등 음식문화개선사업 홍보도 추진한다. 한편, 위생관리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독려해 현장진단 및 세부 평가기준에 대한 맞춤형 지도를 하는 등 선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6월은 관광철인 만큼 목포를 찾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20세부터 64세(1961~2005년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무료 일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며, 올해부터 확대된 내용으로는 ▲C형 간염 검사 신규 도입(56세) ▲골밀도 검사 대상 확대(60세 여성) ▲청년층 정신건강검사 확대(20~34세 2년마다 우울증, 조기정신증 검사) 등이 있다. 검진은 전국의 일반건강검진기관에서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 가능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 목포시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연말에는 검진 수요가 몰려 예약이 어렵고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