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혈당, 혈압 등 주요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의 효과가 입증됐다.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왔고 10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 검진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를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운동, 영양, 건강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자에게 맞춤형 지도를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목표로 했다. 참여자들은 사업 시작 전과 종료 시점에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 등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 평균 혈당은 119에서 99로 낮아졌고 중성지방 수치는 285에서 157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여성 참여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평균 8cm 줄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교육협치회의 2기 분과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1기를 모집했다. 시민협치진흥원은 1기 위원의 임기가 오는 10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2기 위원을 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 위원은 광주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또 교육협치 활성화 실천 활동 참여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과는 7개, 26개 분야다. 분과별 세부 분야는 ▲교육복지분과(기초학력 등) ▲다양한실력분과(과학·수학 등) ▲미래교육분과(AI 디지털 등) ▲민주시민교육분과(학교자치 등) ▲인성생활교육분과(마음건강 등) ▲마을교육분과(마을교육 등) ▲생태교육분과(생태전환교육 등) 등이다.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기 위원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간 ▲분과별 회의(상·하반기 각 2회) ▲대표회의(연 2회) ▲분과회의 연수(연 1회)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0월 17일 ‘짠! 소금 페스티벌’을 주제로 ‘2025 소금박람회’를 전라남도, 영광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소금박람회는 기존의 전시 중심 형식에서 벗어나, 관람객과의 소통과 가족 단위 체험 중심의 오감만족형 축제로 기획됐다. 총 5가지 테마관과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천일염의 가치와 활용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테마관은 K-SALT관, 생활관, 미식관, 체험관, 치유관 5개 관으로 운영된다. K-SALT관은 천일염의 가치와 생산과정 등을 전시하고, 미식관에서는 천일염을 활용한 미식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소금과학실에서 소금물 자동차 만들기 등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이번 박람회는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천일염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젊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백록다원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녹차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에는 차 재배 농가와 전남농업기술원,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기술 설명 및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 올해 실용화사업의 핵심은 승용수확기를 활용한 찻잎의 적기 수확 및 노동력 절감과 떡차 제조기·초청기 도입을 통한 가공제품 다양화에 있다. 특히, 승용수확기를 활용할 경우 첫물차 기준 1헥타르(ha)당 수확 인력을 기존 20명에서 2명으로 줄여 인건비를 약 96%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균일한 찻잎 품질 확보를 통해 수확량 및 상품률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더불어, 전통 발효차인 떡차(餠茶) 및 블렌딩차 제조 기술을 접목해 보성녹차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6차 산업화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군은 이번 경영모델을 통해 1ha당 노동 투입시간 약 90% 절감, 농가 소득은 3,500만 원에서 4,600만 원 수준으로 30%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2019년,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세무, 경찰 등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서비스 만족도, 체험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간 우수기관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다. 보성군은 민원인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 악성 민원 대응시스템 구축 및 민원 담당자 보호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문 민원인을 세심히 안내하는 ‘민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해 군민 만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 서비스 개선으로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2025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통합 개최되는 ‘제2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의 문화적 역량을 넓히고, 군민과 청년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는 체리필터·미란이·나태주·나영이의 개막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보성 청년 함께-잇다’, 윤태호 웹툰(미생, 파인)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콘서트, 보성 갓 탤런트(BoSeong Got Talent) 등 청년과 청소년이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청년 콘서트에는 가수 윤하·던·루피, DJ장군이 출연해 EDM 파티를 선보이며, 청년층의 공감과 참여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보성 청년 함께-잇다’ 프로그램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지역 청년이 소통하는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의 보성)’, 청년들의 성취를 격려하는 ‘청년어워즈’,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댄스동아리 ‘썬샤인’이 지난 9월 27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한새우 축제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썬샤인’은 문워크, 텔미, 풍선, 캔디 등 인기곡을 재해석한 댄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관객 참여 코너인 랜덤플레이댄스로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쌓고 성취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17일과 24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안을 담은 청소년 아트 공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지역 자원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6회차에 걸쳐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무안 고구마를 활용한 달콤빵 만들기 ▲무안 연꽃을 담은 빛나는 도어벨 제작 ▲무안의 감성을 담은 나만의 접시 만들기 등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새롭게 체험하고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무안 황토 고구마를 활용한 빵이 달콤하고, 모양도 고구마처럼 만들어져 재미있었다”, “연꽃, 낙지, 양파 등 무안 특산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들이 무안의 특색을 직접 체험하며 문화를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월 30일 청소년 20여 명과 시설장이 함께하는‘K-황토고구마 빵 만들기’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 대표 특산물인 황토고구마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고구마 빵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활동으로, 반죽 만들기부터 나만의 빵 디자인, 굽기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협력과 공동체 경험을 쌓았다. 또한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제과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도 높일 수 있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황토고구마를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진로 탐색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국민신문고를 대신해 ‘무안군 전자민원창구'를 13일부터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무안군 전자민원창구'는 접근이 편리하도록 무안군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무안군 전자민원창구와 연계되어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전자민원창구는 국민신문고가 정상화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그동안 읍면사무소,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창구를 마련했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는 지난 10월 15일, 교육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특수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례안은 장애학생이 교육활동 전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전남도교육청의 정당한 편의 제공에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정당한 편의 제공에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른 장애학생의 통학과 학교 내 이동을 위한 보장구의 대여, 장애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보조인력의 배치, 학습 참여를 돕는 확대 독서기ㆍ보청기 등의 지원이 포함된다. 김재철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급을 둔 모든 학교는 장애학생이 차별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며 “이동에 필요한 보장구의 대여와 수리, 학습 참여를 돕는 기기 지원 등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은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장애학생 비율은 증가 추세”라며 “장애학생의 통학과 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월 15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남 해양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도 차원의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가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오염물질 관리, 해양환경 복원, 기후변화 대응, 연구·홍보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및 예산 지원 근거, ▲시행계획과 주요 사업을 심의하기 위한 ‘전라남도 해양환경위원회’ 설치·운영 등이 포함됐다. 김화신 의원은 “전남은 전국 해안선의 절반에 가까운 6,800여 km를 보유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갯벌과 해양생태계를 가진 해양의 보고(寶庫)”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해양오염을 줄이고, 깨끗한 바다를 기반으로 수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해양경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23일 열리는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