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장치 설치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복지기동대와 소방서 합동 점검을 통해 노후 주택의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나주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관내 노후아파트와 주택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가구 340곳을 대상으로 자동소화 콘센트, 소화패치 설치와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 콘센트와 불량 멀티탭을 누전차단 멀티탭으로 즉시 교체하고 콘센트 소화패치를 부착했으며 가구별 맞춤형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기동대사업비 1천 7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아동 양육가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읍면동 복지기동대를 통해 노약자 및 장애인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가구를 발굴해 9월 초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설치된 누전차단 멀티탭은 과전류나 누전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전기화재를 예방하며 콘센트에 붙이는 소화패치는 110도 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8월 주민세 납부 기간을 맞아 시민과 사업자에게 9월 1일까지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11일 2025년 8월 주민세(개인분) 6억 6백만 원, 주민세(사업소분) 12억 9천 1백만 원을 과세했다고 밝혔다. 주민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은행 방문 없이도 가능한 비대면 납부 방법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8월 주민세(개인분)는 7월 1일 기준 나주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1만 1천 원(교육세 포함)이 부과되며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8월 주민세(사업소분)는 같은 기준일 현재 나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가 대상이다. 사업소 규모와 연면적에 따라 기본세액과 연면적 세율을 합산해 부과하며 납부서를 받은 경우 9월 1일까지 납부하면 신고와 납부가 동시에 이뤄진다. 납부서를 받지 못했거나 납부서상 면적이 현황과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직접 신고, 납부해야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납부는 가까운 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11일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손 씻기와 환경 소독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 준수가 감염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31주 차) 전국 11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수족구병 의심 환자는 진료환자 1천 명당 22.7명으로 직전 주(20.3명)보다 11.8% 증가했다. 여름철이 시작된 23주 차(3.4명) 이후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연령별로는 0~6세 영유아에서 1천 명당 30.4명이 수족구병 의심 환자로 나타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7~18세 아동, 청소년층은 6.6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침, 콧물, 대변, 진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손, 발, 입 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정서 및 체력 증진을 위해 ‘2025년 학생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승마를 통해 청소년들이 말과 교감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와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모집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총 151명의 학생이 참여해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승마체험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심리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승마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방학마다 이런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말과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체육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정책을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 감사실은 7일 나주 본사에서 “새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와 감사 대응 전략 공유 및 실천”을 다짐하는 감사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의 주도하에 진행된 워크숍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공기관 감사조직이 갖추어야 할 책임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감사인으로서 공정과 상생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는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감사인의 자세와 책임 주제 강연 ▲정부정책과 연계된 감사 실무 대응 전략 ▲각 소관 부서별 세부 실천 방안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새 정부 정책, 함께 공감하고 실천 하자’는 구호 아래 진행된 실천 다짐 대회를 통해 참여 감사인들의 결의와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워크숍은 도시락 오찬을 겸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으로 행사의 취지와 핵심 메시지를 체득하고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하였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감사는 국정 방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속에서 비로소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감사실은 회사 경영의 동반자이자 책임 있는 감시자이기에 공정과 상생을 실천하는 공기업의 지남철이 될 수 있도록 충실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최근 3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일 나주소방서 직원 3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은 노안면 계림리의 한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로 망가진 시설을 정비하고 수해 폐기물 수거·운반 등 주민들의 생업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나주소방서는 동강면 대지리 일대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 폐기, 주변 환경 정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나주서장은 “이웃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나서준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이번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활동은 물론, 각종 피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의 추락사고 방지와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인명구조매트를 활용한 실전 대비 현지적응훈련을 빛가람119안전센터 관내 한 아파트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대원, 아파트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인명대피 및 피난기구를 활용한 비상탈출 ▲인명구조매트 성능 점검 및 활용 전개·숙달 훈련 등이다. 이를 통해 현장대원의 운용 숙련도를 높이고, 실제 고층 건축물 추락 상황을 가정해 현장대응능력을 높였다. 나주소방서장은 “인명구조매트는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비”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기 복구를 위해 8월 8일 노안면 계림리 소재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복구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50명의 의용소방대원들과 나주소방서 3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침수된 비닐하우스에 시설물 철거 및 복구활동 등 피해 주민들의 안정을 돕기 위한 작업을 실시했다. 나주시의용소방대는 앞서 지난 7월 31일에는 담양군 고서면 일원에서 3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농경지 토사 제거와 농가 시설 정비 등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바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회복을 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재난대응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복지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위기 속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까지 관내 경로당 5곳을 대상으로 ‘응급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 심정지 환자가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택이나 경로당 등 생활 공간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 여부가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영무예다음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총 5개소에서 (루멘하임, 에듀캐슬, 중흥S클래스센트럴 2차, 부영3단지) 진행한다. 나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전문 대원이 직접 참여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을 비롯해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귀남, 황덕연 공동위원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주변 어르신의 빠른 심폐소생술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벼 출수기를 앞두고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비해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을 11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출수기를 전후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주요 병해충별 발생 양상과 방제 요령에 대한 사전 안내와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벼 이삭도열병은 출수기 전후 저온다습한 날씨에 급속히 확산되며 세균성벼알마름병은 강우 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또한 중국 등지에서 비래한 벼멸구는 출수기 이후 피해가 집중되는 해충으로 이 시기 산란이 집중되므로 약제를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침투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형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출수기 전후 이삭도열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방제를 우선하고 벼멸구까지 함께 방제하는 종합방제 실시가 필요하다”며 “적기에 방제해야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중점방제 기간 동안 병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8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금천변전소 전력지하구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과 더불어, 최근 영암소재 HD현대삼호중공업 변전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계기로 관내 지하 전력구 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연소방지설비를 포함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및 정상 작동 여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 및 비상 대처 역량 ▲소방안전관리자의 직무 이행 실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현장 지도점검을 마친 후 한국전력 관계자들에게 “전력구는 구조상 밀폐된 지하공간에 위치해있어 화재 발생 시 진입 및 진압이 극히 제한적인 특성이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자율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소방서는 향후에도 관내 주요 전력 기반시설 및 지하구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활동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나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회는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시대 청소년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이 지역의 미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청소년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군포시 청소년재단의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다양한 정책 모델을 공유하는 한편, 나주에 적합한 청소년 정책 전담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박성은 대표의원이 좌장을 맡고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서연 군포시 청소년재단 전략기획팀장, 양종요 나주시 청소년 관계자의 의견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며, 60여 명의 시민들과 유관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회’는 박성은 의원을 대표로 임성환, 최문환, 한형철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