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11월 20일부터 26년 2월까지 겨울철 대비 동절기 위기가구 340세대를 대상으로 생활안전·화재예방 중심의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119생활안전순찰대와 나주시 복지기동대가 함께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전환경을 개선하는 현장 중심 대책이다. 첫 일정은 20일 이창동에서 시작됐으며, 순찰대는 각 세대를 직접 찾아가 생활안전 위험요인 점검과 화재예방 안내, 난방기구 사용 주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나주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과 위기가구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꾸러미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 △단독형 감지기 △강화액 소화기 △화재대피용 마스크 △미끄럼 방지 패드 등 4종 안전물품을 12월 중 전량 보급할 계획이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동절기 한파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취약계층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겨울철 사고 없는 안전한 나주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안보의 핵심 기반이 될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지자체장이 직접 평가장에 나서는 전례 없는 전략으로 최종 발표평가에 임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일명 일공태양 연구시설) 최종 발표평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프레젠테이션을, 윤병태 나주시장이 질의응답을 맡아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준비성을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15일 공고 이후 유치계획서 제출(13일)과 후보지 현장 조사(18일)를 거쳐 진행되는 마지막 절차로 20분 발표와 3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발표에는 김영록 도지사가 질의응답에는 윤병태 시장이 나서는 방식으로 명확한 역할을 분담해 평가위원단의 기술 검증에 정면 대응했다. 통상 국책 연구시설 평가는 실무 국장이나 과장이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021년부터 4년간 축적해 온 준비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자체장이 직접 등판하는 방식을 택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축구, 줄넘기,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이끄는 성과를 냈다. 나주시는 지난 15일 열린 읍면동 축구대회, 줄넘기대회, 파크골프대회에 이어 18일 게이트볼대회까지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들은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읍면동 축구 동호인들의 ‘열정’ 지난 15일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에서 읍면동 축구대회가 15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선수들은 뜨거운 응원 속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역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윤병태 시장은 시축을 진행하며 “부상 없이 즐겁게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즐긴 나주시장배 줄넘기대회 지난 15일 나주시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는 나주시장배 제2회 줄넘기대회가 개최됐다. 유아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참가했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20일 자살예방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찰, 소방, 의료기관, 복지시설, 언론 등 총 13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살예방사업의 연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와 현안을 논의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과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지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내년 확대 시행 예정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안정적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이 서로를 돌보고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자살예방은 모든 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기업 ㈜중앙축산으로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500포 기탁을 받아 겨울철 생활안정을 위한 나눔 확산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0일 ㈜중앙축산(대표 신동규)이 10kg 백미 500포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식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병태 나주시장, 신동규 대표, 임민규 본부장, 고은희 팀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축산은 금천에 위치한 육류도축업체로 직원 130명 규모, 연매출 870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축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견인해왔다. 신동규 대표는 “지역 복지시설 급식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중앙축산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복지시설에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쇼사기전화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고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노쇼사기란 공무원 등을 사칭하며 A업체에 전화나 문자로 접근하여 물품을 구매할 것처럼 하면서 B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줄 것과 B업체의 계좌(사기이용계좌)로 그 업체의 물품대금을 이체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신종 악성사기를 말한다. 이러한 노쇼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그 수법과 예방수칙을 정확히 숙지하고 대처해야 한다. 사기범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은 △자치단체(시청),소방,군인 등 공무원과 대학교,병원,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을 사칭하고 △식당(김밥집 포함),철물점, 판넬 등 공사자재 판매처, 농기계판매처, 조명기구업체와 인테리어업체 등을 범행대상으로 하고 △신뢰감을 주기 위해 가짜 공문과 명함을 사용하고 △업주의 판매심리를 이용하기 위해 물품을 다량주문할 것처럼 하면서 갖가지 핑계를 대며 다른 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주면 물품값 계산시 함께 결제해 주겠다며 다른 업체 계좌로 대신 구입하는 물품대금을 먼저 입금하도록 유도하고 입금하면 잠적한다. 이러한 전화나 문자를 받은 경우, 특히 다른 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요청하면서 그 업체 계좌로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총 2개 부문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올해로 51회를 맞이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개선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정부 포상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한전KDN은 지난 8월 제주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신형철탑 OPGW시공방법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 처리시간 단축 ▲ICT설비 상시점검 솔루션 개발을 통한 장애탐지시간 단축 ▲AMI 계량데이터 관리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민원 건수 감소 등 품질분임조 4개팀이 참가해 금상 3팀, 은상 1팀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의 기업 비전에 기반한 에너지ICT 공기업으로서 탁월한 품질경영 역량을 인정받아 공공분야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1등급에 15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도 차지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기관의 업무 및 사업에 대한 품질혁신은 국가 산업의 발전 기반에 중요한 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UAE원자력공사(사장 모하메드 알 하마디)는 19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펠레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원전 AI기반 디지털전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 분야의 첨단 AI·디지털 기술 공동 연구 등 협력을 통해 UAE 원전의 안정적,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MOU를 통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ENEC 컨설팅 총책임자 겸 ENEC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모하메드 알 브라이키(Mohamed Al Braiki)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AI 기반 기술로 UAE 및 중동 지역의 원전 운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 양 기관은 MOU 이행을 위해 ▲디지털 트윈 ▲예측 유지보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등 AI·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전의 효율성, 안전성, 신뢰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한전KDN과 ENEC의 자회사인 ENEC 컨설팅은 UAE 에너지 분야 전반에 한전KDN의 AI·사이버보안·데이터 분석 솔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규모 급식관리지원센터 간 협력 모델 구축으로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 식품 안전과 영양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나주시는 ‘나주시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제7회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남 지역 센터 가운데 최초 우수상으로 나주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공공 급식 안전 강화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역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장려 6개소만 선정되는 높은 경쟁률 속에서 상위 10개 센터만 수상했다. 나주시 센터가 제출한 우수사례는 전남 소규모 센터 간 식단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이다. 인근 지자체 소규모 센터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질환별과 연령별 맞춤형 식단 개발, 재료 수급 및 영양 기준 공유, 전문가 네트워크 공동 운영 등 협업 구조를 마련했다. 이 모델은 전문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이준호 소방관이 비번이었던 지난 11월 15일 토요일 17시 30분경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준호 소방관은 운동장 러닝 중 쓰러져 있는 남성 환자를 발견하고 최초 목격자로서 즉시 의식·호흡 상태를 확인한 뒤 CPR을 시행했다. 이후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하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인 흉부압박을 실시하며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환자는 현재 의식을 되찾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년 경력의 화재·구조·구급대원 및 소방학교 교관 등을 두루 경험한 이 소방관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많은 분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그의 신속한 조치를 높이 평가해 2025년 하반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추천할 예정이며,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20일 스프링클러가 나주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소급설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병원 측에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권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소방서 관계자들과 나주종합병원 경영진 및 안전관리 담당자 등이 참석해 현재 병원의 소방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스프링클러 설치 필요성과 향후 절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의료기관은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기 때문에 초기 대응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다. 나주종합병원 측은 설치 과정에서의 공사 일정, 예산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내 설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가상 테러 상황을 설정해 8개 기관과 함께 실전 수준의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진행했다.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시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훈련이 생물테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고 20일 밝혔다. 훈련은 드론에서 탄저 의심물질이 담긴 의심 상자를 투척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전남도청, 나주시보건소,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전남119특수구조대, 육군31사단 화생방대대, 8332-3대대,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등 총 8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훈련을 펼쳤다. 주요 절차는 기관 간 상황 전파와 초동조치를 시작으로 다중탐지키트 활용, 환경검체 채취 및 이송, 양성 판정 시 폴리스라인 확대, 노출자 인체제독 및 응급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군의 오염지역 제독, 테러범 검거와 언론브리핑까지 전 과정이 현장에서 재현됐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응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