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발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월까지 겨울철 건강관리 대응에 나선다.
나주시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실을 찾는 환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과 동상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한파가 지속되거나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질 경우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어린이와 고령자, 만성질환자, 치매 환자는 체온 변화에 대한 인지와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는 응급실 감시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겨울철 한파 대응과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한랭질환 발생 양상에 따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 기상정보와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한파 특보 시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출 시에는 옷을 겹쳐 입고 장갑과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적정실내온도 유지와 가벼운 실내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겨울철 빙판길에서는 낙상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보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한랭질환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될 경우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치매 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