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세계적 생태도시 광주’ 도약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오전 황룡친수공원에서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을 비롯해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세계적 생태도시 광주’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광주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화암동 일원의 무등산 평두메습지(2만2600㎡)는 묵논습지(오래 내버려 두어 거칠어진 논)로 삵, 담비,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식물 약 786종(동물 578종, 식물 208정)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13일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광주시는 평두메 람사르습지와 함께 황룡강 장록국가습지 등 천혜의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함으로써 세계적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갖게 됐다. 광주시는 ‘세계적 생태도시 광주’로 도약을 위해 습지보전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록국가습지, 광주호 호수생태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최중증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 현황과 돌봄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중점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 플랫폼 ‘장애통계 데이터 댐’ 구축 사업을 점검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20일 오후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대화에는 강기정 시장과 장상습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센터 수탁기관인 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 피해장애인쉼터 ‘보담’ 등 직원 40여명이 참석, 장애인복지 발전과 각 기관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광주시 장애인정책 조사‧연구와 통합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지원기관·단체·시설 간 네트워크 구축, 복지자원 발굴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광주시 출연지원하는 사단법인으로, 장애인 복지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장애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간 교류‧협력을 통해 장애복지계 이슈에 즉각 대응하고, 행정과 현장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비문해자 대상 '주홍작가와 함께하는 치유의 미술수업' 과정을 성황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주홍작가와 함께하는 치유의 미술수업은 비문해 학습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술로 승화시키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긍정적인 기억을 되살려 학습자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고취시켜 지속적인 학습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미술수업에는 (재)광주희망평생교육원,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사)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등 3곳의 문해기관 소속 비문해자 12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맡은 주홍 작가는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화가로 ▲그림책 작가 ▲샌드애니메이션 작가 ▲생각상자 갤러리 관장 ▲미술치료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과 지속적으로 미술치유 수업을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미술수업은 5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12회 진행되고, 학습자당 5점의 작품을 제작한다. 완성된 60점의 작품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오늘갤러리(9월 2일 부터 27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총선 참패 원인을 진단하기 위한 국민의힘 ‘총선백서’를 두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백서 발간 업무를 책임 진 조정훈 의원이 당권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 20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확실히 밝히지 않으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이 커질 것이 염려돼 이 말부터 드린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이 총선백서 제작 과정 중 언급되면서, 전당대회 출마를 견제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만큼 조 의원이 직접 사태 수습에 나선 것이다. 그는 “이번 총선 백서와 관련해 의도치 않게 여러 논란이 있다”며 “백서는 절대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을 공격하지 않고, 국민의힘만 생각하며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이런 논란을 만들게 된 점 국민들과 우리 당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총선 백서의 의도와 목적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는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그 마음 그대로 이 역할을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내 30·4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지난해보다 500여명 줄어든 2500명이 초청됐다. 5·18 민주 유공자와 유족, 학생, 시민 등과 더불어 윤 대통령을 포함해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정의당과 진보당 지도부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켜서,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해와 2022년 기념식에서는 ‘오월의 정신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20일 농업기술센터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서 ‘밀 품종 비교전시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연구 개발한 우수 신품종의 보급을 확대해 밀의 자급률 향상과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지역 밀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주호 농촌지도사의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 및 현장실증 추진상황’ 발표, 강천식 농업연구관의 ‘황금알 등 6개 밀 품종 재배기술 및 품종별 특성 소개’에 이어 밀 품종 비교전시포 관람, 우리밀 산업 발전방안 협의 및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새금강을 개발한 국립식량과학원 강천식 농업연구관의 ‘품종별 재배기술과 특성’ 설명이 큰 관심을 끌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최신 밀 신품종 연구‧산업 동향과 스마트농업 기술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밀의 안정적 생산, 농가소득 보전, 식량자급률 향상, 회원 교류 활성화 등을 이끌 계획이다. 평가회에 참여한 한 농가는 “급변하는 이상기후와 고령화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9일 개막 후 3일만에 누적관광객 11만명을 돌파했다. 개막 첫날인 17일에는 17,282명, 둘째 날인 18일에는 45,098명, 셋째 날인 19일에는 48,154명이 축제장을 찾아 총 110,534명이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장미 향연을 즐겼다. 곡성군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군, 대행사, 민간 구급대, 민간 용역사와 함께 매일 축제장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안전회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19일 최대 관광객이 예상됨에 따라, 아침 9시에 합동안전회의를 열고 교통, 의료 등 축제장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곡성군 이귀동부군수는 “관광객 예상추이가 적중하고 있다”며.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위더로즈, 우리 모두가 장미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17일 개막을 했고 26일까지 진행된다. 축제장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에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8일,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기념하여 섬진강동화정원 10만 평의 호밀밭에서 특별한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곡성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섬진강동화정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하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그리고 19일, 오는 25일, 26일 주말 오후 3시와 5시에 청량감 가득한 동화정원 호밀밭에서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를 눈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호밀밭에서 진행되는 이 연주는 가브리엘스 오보에, 사랑의 인사, 유 레이즈 미 업, 인생의 회전목마 등 익숙한 음악들로 구성됐다. 연주자 변재홍 씨는 “아직은 많은 인원이 오시지는 않지만,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신나고 더운 줄도 모른다”며, 이런 장관을 이룬 호밀밭에서의 연주는 연주자로서도 너무 영광이고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한 관람객은 “인스타를 보고 시간을 내서 찾아왔는데 너무 감미롭고, 아름다워서 나도 모르게 춤을 추고 있었다”며 “다음 버스킹 시간도 잘 기억해서 꼭 다시 와야겠다”고 밝혔다.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20일 지능형 과학실 운영학교인 상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 미래형 과학 수업을 참관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지능형 과학실'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의 첨단과학기술 기반 미래형 과학수업 활동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했다. 상일여고는 지난 2022년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지정돼 첨단 과학실험 등이 가능한 온·온프라인 연계 과학실험실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첨단 시설에 기반한 다양한 참여형 과학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탐구·체험 중심의 활동과 실험에 함께 하고 있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한 미래형 창의 융합 수업 공간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IOT, Cloud 등), 가상현실(AR/VR/XR) 등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 사회변화에 필요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자원과 도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와 함께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위해 총 30교(초 7교·중 7교·고 16교)에 총 15억8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일 조선대학교 장미정원에서 광주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세계 고혈압의 날’과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시, 심뇌·통합지원단,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산구고당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주전남지역암센터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흡연 및 금연 관련 체험 ▲CO측정 및 금연상담 ▲심방세동 검사 및 상담 ▲알콜패치 검사 ▲금연활동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향수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교육청 소속 광주광역시보건교사회와 흡연예방교육 교사 동아리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학생 건강관리와 흡연예방교육의 가정 연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학부모 대상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령기에 형성된 건강생활 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걸음이 된다”며 “각 가정에서도 흡연예방 등 자녀의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20일 조선대학교 장미정원에서 고혈압과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 유도를 위해 범시민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광산구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광주시교육청이 함께 했다. 캠페인은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일산화탄소, 폐활량 측정과 금연·건강상담을 진행해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흡연자들의 금연 참여를 유도했다. 또 체험·홍보 부스에서는 심방세동 측정, 알코올패치 검사, 암예방 OX 퀴즈, 아로마향수,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2023년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광주시 혈압수치 인지율은 57.8%로 2022년 비해 2.4% 줄었으며, 현재 흡연율은 18.3%로 지난해에 비해 0.1% 감소해 7개 특·광역시 중 6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올해 59번째 생일(‘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는 광주시가 오는 25일 광주시청으로 ‘광주의 세계인’들을 초청, 시민 축제를 연다. 특히 시청 앞 잔디광장을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피크닉 in 광주’로 만들어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든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광주시청 일원에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이 모여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의 축제’로 개최한다. 올해 시민의날 행사는 59번째 광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의 ‘광주만세’를 주제로 열리며 기념식, 시민의 놀거리, 즐길거리, 참여무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5일 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6시 시청광장(본무대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기념식은 광주시민 59명이 참여하는 ‘광주 응원 기념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