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디자인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해외 디자인 진흥기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디자인재단 산하 오스트리아포럼을 방문, 세베린 필렉(Severin Filex) 디렉터, 타마라 퀴닉(Tamara Koenig)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면담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양 기관은 △공동 디자인연구 프로젝트 △우수 디자인 교류전시 △국제학술행사 공동 개최 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오스트리아포럼측은 상호 교류협력 의사를 밝혔고, 지속가능한 발전관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송 원장 등 방문단은 지난 22일 빈 응용예술대학교를 방문해 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날 파울로 드라이홀츠(Paulus Dreibholz) 교수도 양 지역 우수 대학생과 공동 프로젝트, 학술행사 등에 관한 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ADI(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 뮤지엄과 디자인진흥과 국제교류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뿐만
고대 로마에서는 전쟁과 평화를 관장하던 신 야누스의 신전문이 열려 있으면 로마가 전쟁 중이라는 뜻이고, 문이 닫혀 있으면 로마 전역에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시기라는 뜻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긴 로마 시대를 통틀어 야누스 신전 문이 닫혀 있던 적이 거의 없었다. 지금 이 순간만 해도 2년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유럽에서 발발한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지난해 10월에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대치로 가자 지구가 다시 아비규환의 전쟁터가 됐다. 전쟁은 문명의 발전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가장 야만적인 행위이다. 우리는 스스로 묻게 된다. 어쩌다 인류는 그런 재앙 같은 환경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 걸까? 런던과 MIT의 신경과학과 교수인 탈리 샤롯은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그의 칼럼에서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원리를 들여다보면, 핵심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극단적인 정치 운동이나 사람 목숨을 앗아가는 수준의 갈등은 보통 천천히 전개되고, 서서히 고조된다. 처음에는 작아 보이던 위협이 점차 커지면, 마지막에는 커다란 위협에도 별다른 감정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커다란 위협이 가해질 때와는 사뭇 다르다. 이렇게 위협과 문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송도 포스코타워 8층 웨이하이관(대표 관장 상법술)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2024년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024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대회는 중국웨이하이보세구관리위원회, 중국웨이하이시상무국, 아시아뉴스통신, 국제투데이뉴스, 종합뉴스통신이 주관,주최하고 뉴스프리존, 국제언론인클럽, 인뉴스25, 조세금융신문, 우리일보, 사)GPF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중국 측은 산동성정부주한국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쟈지칭, 웨이하이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서기.주임 등지견, 웨이하이시상무국 부국장 장롄카이를 비롯한 중국 물류, 유통, 판매기업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은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 미추홀구갑), 조기종 아시아뉴스통신 전국본부장협의회장, 장우인 국제투데이뉴스 발행인, 최성열 종합뉴스통신 대표, 김서중 국제뉴스 본부장, 이진희 우리일보 대표, 박미애 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 이사장, 이한범 주식회사 한성라인 부장, 주식회사 삼마글로벌 황향매 실장 비롯한 한국 제조 업체, 유통 업체, 판매 업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한국 근현대미술과의 교류와 전남미술사에 대한 연구기반을 다지고 미술관의 정체성에 기반한 작품을 수집하기 위하여 ‘2024 상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 작품 ▲ 전남미술사의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 ▲ 전남의 역사, 지리, 자연, 문학적 특징을 소재로 한 작품을 수집한다. 미술관은 공모 절차로 수집된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하고 교육 및 프로그램 등 도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한다. 접수는 작가, 화랑, 법인 관련자 등 작품 소장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자는 1점, 화랑‧법인은 최대 2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구입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여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작품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공고 기간을 거쳐 5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를 실시한다. 매도를 원하는 작가 또는 소장처는 등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생활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오히려 좋아!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민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함으로 진흥원 직원부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명품브랜드 ‘최야성’의 최야성 회장이 기획, 제작한 영화 '가로수길 이봄씨어터'가 5월 예술영화전용관 위주로 개봉 한다 배우 최상아, 김승민이 주연을 맡았고 이수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한예원, 박근형, 윤준호, 송윤하, 강병수, 김솔민, 최원준, 윤찬일, 박찬호, 리송, 다수, 박태준, 김범석, 이영노, 권혁준, 제이김, 조영화, 이나빈, 백근비, 김세연도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의 주된 배경은 서울의 유명한 거리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봄씨어터이며, 여기에 모인 다양한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가로수길 이봄씨어터'는 이미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의 출품을 통해 독특한 설정과 특이한 구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2023 뉴욕 국제 영화제( international New York Film Festival 2023 Diamond Globe Award)에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한국영화 중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에 선정되는 영화가 그리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그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가 지난 4월 16일 광주 영화비평지 <씬1980>(편집장 김수진) 17호를 발행했다. <씬1980>은 1년에 4회 발행되는 계간지며, 2019년 9월 창간준비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발행하여 총 18권을 선보였다. 이번 호에는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리는 ‘스크린셀러 도서 展’에 대한 글이 게재되었다. 책과 영화가 만나 어떤 시너지효과를 보여줄 수 있는지 동구 인문학당 조대영 프로그램디렉터의 이야기를 통해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클로즈업에는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글 김수진)라는 제목으로 광주 교사영상모임 ‘참네모’의 임성열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의 인터뷰가 실렸다. 1년 전부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로 활동 중인 그는 현재 광주 지역의 교육계와 영화계를 지속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 딥포커스에는 ‘중년여성에 대한 따뜻한 시선’(글 정주미)이라는 제목으로 김소영 감독의 작품 세계가 소개되었다. 김 감독은 광주 지역에서 중년여성을 소재로 한 단편을 다수 제작한 감독으로 최근작 <올리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지역 작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ACC가 국립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지역 출신 작가나 상주 작가들에게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지역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ACC의 지역 작가 연계 전시 및 작품들을 소개한다. ■ 전남 출신 한갑수 도예가, 대나무 정원에 ‘고슴도치’ 작품 진열 ACC가 최근 지역 문화예술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휴게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ACC는 문화정보원 도서관 내 대나무 정원을 시민들이 야외 전시처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개선하고자 정원의 대나무를 보강 식재하고 지난 1일부터 지역 작가의 작품 4점을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시 작품은 전남 무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갑수 작가의 도예품 ‘도치부자’, ‘품1’, ‘품2’, ‘품3’이다. 한 작가는 KBS ‘문화산책’, ‘인간극장’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방송에 소개된 바 있으며, 고슴도치를 주제로 유쾌하고 해학적이며, 가족애를 담은 친근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한 작가는 남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번 주 중 만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 이 대표도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며 “저희가 대통령 하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대립각을 세워 국민 피로감만 높였던 여야 관계가 정상화의 실마리를 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는 작지 않다. 그동안 이 대표의 수차례 영수회담 요구를 외면해 온 윤 대통령으로서는 회동 제의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국회를 장악한 슈퍼 야당의 리더다. 여당이 총선 참패 후 지리멸렬인 점을 고려하면 야당의 독주는 22대 국회에서 더 노골화할 것이 틀림없다. 이 대표에 등을 돌리고서는 국정 운영 자체가 어렵다는 얘기다.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 민심은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 기조를 바꿔 야당과 협치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기존 정책 방향은 옳다”며 그런 민심에 부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총선 결과에 대한 사과도 국민 앞에 직접 한 게 아니라 국무회의 비공식 발언으로 갈음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세계적인 디자인 중심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 및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 전시와 함께 선진 디자인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2025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전시 ‘DBEW EXHIBITION 2024’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밀라노 ADI뮤지엄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강영식 밀라노총영사, 안드레아 칸첼라토 ADI디자인뮤지엄 관장,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최경란 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프랑스 생떼띠엔디자인비엔날레 전 디렉터 조슈안 프랑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5월 5일까지 20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 전시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와 함께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광주디자인진흥원, ADI뮤지엄, 국민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시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출품작 가운데 초청받은 ‘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는 사업 ‘창의예술교육랩(이하 창의랩)’의 성과물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건물 외벽 20곳에 ‘예술’이라는 주제로 벽화를 제작했다. 이번 벽화는 창의랩의 신규랩 ‘킹잼 광주 두들쟁이들’의 연구진 4명이 연구․기획․제작하였다. 연구진은 강희정(문화예술기획자) 씨가 랩장을 맡았으며, 김선영(문화예술사), 김인영(공예 강사), 송명종(건축전공 대학원생) 씨가 함께 했다. ‘킹잼 광주 두들쟁이들’은 낙서하는 사람을 일컫는 ‘두들러’에서 따온 이름. 벽화를 매개로 시민들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닌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도록 연구하는 모임이다. 특히, 이번 작업을 위해 광주에 있는 벽화 현황 파악을 하였고, 동구(12곳), 남구(8곳), 북구(7곳), 첨단(6곳), 서구(10곳) 등 총 43곳에 작고 큰 벽화가 제작되어 있었다. 또한, 1세대 그래피티 작가 닌볼트(지성진) 씨와 만남을 통해 전문가 의견수렴도 진행했으며, 서울 이화마을, 경희대, 북촌 등 벽화마을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토대로 벽화 제작에서 ‘골목의 분위기, 주민 의견, 벽화 주제’ 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걸 파악하게 됐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긋지긋한 피부병 가려움증과 통증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그런데 이런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만 200만 명이 넘는다는 보고가 있다. 아토피부터 난치성 피부와 회귀 피부병까지 왜! 이런 피부병이 생기는 걸까? 그리고 왜 완치가 어려운 걸까? 주위를 둘러보면 10년, 20년, 50년을 피부병으로 살아오신 분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잘못된 인식으로 피부병이 전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피부질환은 병원성 미생물과 같은 일부 피부병만이 전염되지만, 대다수 전염이 안 된다고 한다. 그러함에도 피부 환자들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으로 피부병이라는 자체만으로 혐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거나,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고, 가족 내에서 따돌림을 받는 일이 많다. 피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스스로 괴로운 사람들이다. 매일 매일 가려움증과 고통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사회적 따가운 눈초리까지 받다 보니 대인 기피까지 생기는 것이 현실이다. 피부병으로 병원을 10년 이상 다니고도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 보니 처방이라고는 스테로이드뿐이다. 그러나 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