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공직자들이 공감으로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행정을 다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직자 친절 및 적극행정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소통행정 실현과 일선 민원 현장에서의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강사로 초청한 양지현 사람숲컨설팅 대표는 ‘공직자 태도 중요성과 민원인의 감정 이해’, ‘공손한 의사소통 기술’, ‘적극행정을 위한 사고 전환’ 등을 강조했다. 특히 단순한 응대 기술을 넘어 상대의 감정을 공감하고 정중하지만 명확한 응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적 방법을 주문하며 사례 중심의 강연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나주시는 공직 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적극행정 교육뿐 아니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우수사례 발굴·홍보’, ‘중점과제 선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이날 회의는, 신은주 (유)두다 대표를 조직위 부위원장 선출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위촉의 자리이기도 했다. 먼저, 김준봉 조직위원장 등은 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엔날레를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춰 군서면 구림마을 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로, 지난해 비엔날레를 발판 삼아 한옥 관련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정체성 확립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그 연장선에서 올해 비엔날레의 방향성도 한옥과 관련된 문화를 어떻게 보여주고, 방문객들과 공감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봉수 삼진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는 “한옥을 짓기만 하는 시기는 지났고, 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한옥 생활·가구·차 등 문화 요소, 풍경·정취·체험 등으로 비엔날레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진하 볕터건축사사무소 대표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가 지난 12일, 해남군 소재 해리2블럭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건설현장의 환경 특성상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재되어 있고, 용접ㆍ절단 등 불꽃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가연성 자재로 옮겨붙어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어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공사장 관계자 간담회 ▲위험물 저장 취급기준 및 화재 안전 당부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ㆍ관리상태 확인 ▲공사장 용접ㆍ용단 작업 시 안전수직 준수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건설현장은 공정에 따라 가연성 물질과 화기 등을 취급하고 있어 자칫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재난을 불러 올 수 있다” 라며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남두, 전의홍)가, 13일 화재 전소 피해를 입은 장암마을 가구를 방문해 위로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영암읍지사협 위원들은 임시 주거지 마련 상황, 기초 생계·주거 지원 현황을 점검했고, 피해 가정에 긴급 구호물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의홍 영암군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하루빨리 피해 가정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읍지사협은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역할과 함께 긴급 위기 상황 발생 가정에 복지서비스 연계해 주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순호 구례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재확인하고, 유권자 참여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공정한 선거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기반이며, 한 표의 권리는 국민이 주권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군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4회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식품안전주간(5월 7일~ 21일) 동안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위생적인 먹거리 유통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구례군은 장날을 맞아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중요성과 위생등급제 등을 홍보했다. 또한, 음식점을 방문하여 식품위생 기본 안전수칙과 식재료 보관·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덜어먹기, 남은음식 재사용하지 않기, 나트륨 절감 건강식단 실천하기, 어린이 식생활·기호식품 안전관리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진도읍 용두리와 고군면 지수리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주민 약 60명이 참여했다. 이날에는 인지 선별 검사,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 상담을 진행한 후 치매 예방 체조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걷기를 실천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고, 몸에 좋은 걷기를 모두 함께 할 수 있어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안심마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치매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주)제일타카 김희숙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액인 2,000만 원을 기부함과 동시에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진도군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한도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후 진도에 최고액을 기부한 사람은 김희숙 대표가 처음이며, 김 대표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일타카는 목공, 실내장식(인테리어) 현장에서 못이나 금속 핀을 목재나 금속판에 압축공기로 빠르게 박을 때 사용하는 ‘에어타카’를 생산하는 업체이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김희숙 대표의 고향사랑기부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부금과 장학금은 주민 복리 증진 사업과 지역 인재 양성 등 보배섬 진도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의 30%가 답례품으로 주어진다. 2008년에 설립된 (재)진도군인재육성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립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베르디-레퀴엠 사전 해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8년 만에 새롭게 위촉된 서형일 지휘자의 취임을 기념하며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르디의 걸작 ‘레퀴엠’을 청중들이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 해설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형일 상임지휘자는 이날 직접 강사로 나서 작곡가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작품의 음악적 특징과 메시지를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하고 여수시립합창단과 ‘레퀴엠’의 주요 곡을 연주하며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주제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삶과 음악 ▲시대적 흐름 속 천재 음악가의 등장 ▲비극과 영광이 공존하는 작품 세계 ▲레퀴엠의 숨겨진 탄생 이야기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등 총 6가지로 구성되며, 음악과 해설이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누리 소통망(SNS)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된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5년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마을문제를 찾고 필요한 사업을 직접 실행하는 데 목적을 두며,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재생 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교동, 국동, 월호동 지역 내 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비영리 민간단체로, 규모는 10개 단체 내외다. 사업 내용에 따라 300만 원부터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신청 금액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국동지구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국동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또는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한려·종화·남산·주삼지구를 대상으로 6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5,200만 원의 사업비로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올해 두 번째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10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벼룩시장은 140개 팀 400여 명이 판매에 참여해 1,000여 개의 중고 물품을 거래했으며,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모와 자녀와 함께 물건을 고르고 곤약젤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기명 여수시장은 벼룩시장 부스를 둘러보며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인사를 건네고 격려했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은 저렴하게 구입했다”며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쳐 주는 학습장이 되어 뜻깊었다, 앞으로 개최될 벼룩시장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다음 개장은 6월 14일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수산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 3종으로, 신청은 거주지나 승선 어선의 선적항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5톤 미만의 연안어선(구획)어업 어가 또는 연간 어업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어가를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을 지원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어선에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의 어가·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어가당 마을공동기금(16만 원)을 포함해 총 80만 원이 지원된다. 어가당 1종의 직불금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이행점검 등을 거쳐 오는 9월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공익직불제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어가가 모두 혜택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