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올겨울 한파 대비를 위해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전 영업점에서 ‘한겨울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습 한파와 대설 등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영업점을 찾는 지역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 고객에게 무료 핫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2018년 은행권 최초로 광주·전남·수도권 영업점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선보인 이후, 계절별 특화 서비스로 ‘한겨울 쉼터’까지 확대 운영하며 매년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객뿐 아니라 지역민 누구에게나 개방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박성숙 광주은행 영업기획부장은 “광주은행의 한겨울 쉼터는 영업점 운영 시간 동안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올해도 지역민이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고객 중심 가치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민의 신뢰를 높이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8일 신라스테이 여수호텔에서 철강산업 전문가그룹 간담회를 열고, 철강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와 광양만권의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철강 수요 둔화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산업고도화·탄소중립 전환 흐름에 맞는 투자유치 방향을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문가 강의와 현장 토론을 통해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실질적 논의도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스틸앤스틸 김홍식 대표는 ‘철강산업 위기 돌파를 위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 철강산업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압력, 전방 산업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탄소중립 전환 부담 등 구조적 난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수입재의 시장 잠식이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발표에서는 수출확대 및 시장다변화, 수입방어 전략 강화, 고부가·저탄소 강재 개발을 통한 신규 수요 창출, 산업고도화 및 탄소중립 선제 대응 등을 주요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광양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 국가 통계 조사로 우리나라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 구조, 경영형태 등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원 117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날 교육은 조사 지침 및 안전 매뉴얼에 대한 이론 교육을 통해 표준화된 지침을 학습하고 태블릿PC 실습으로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현장을 방문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조사인 만큼 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사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로 12월 10일까지는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에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하여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1월 26일부터 3일간 용방면 지용관에서 ‘온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5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김장 김치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례군 여성단체와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으로 김장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정성으로 약 10,800kg 김치를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547세대, 경로당 303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추운 날씨와 물가 상승으로 김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김장 김치에 담겨, 우리 이웃들의 겨울을 든든하게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가 지난 11월 27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제1회 광양시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궁은 전통놀이 투호와 전통무술 궁도(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결합한 생활체육으로, 끝이 둥근 안전한 핀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손을 활용해 좌·우 뇌 집중력 향상은 물론 팔의 유연성과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3년 관내 모든 경로당에 한궁 기기를 보급한 이후 처음 열린 시장기 대회로, 12개 읍면동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대한한궁협회 진행으로 단체전과 개인전 예선·본선을 거쳐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경로당에서 연습만 했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실제로 경기를 하니 떨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경기를 통해 웃음도 되찾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이 되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예비 창업가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예비 창업 꿈나무 캠프’를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초 역량 강화·기획·시장 검토·계획서 작성까지 전 단계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창업 전략수립, ▲시장 타당성 검토,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정부 지원 사업 이해 등 창업 준비 필수 요소를 담고 있다. 캠프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시장 분석, 브랜딩, 마케팅 방법까지 창업 과정 전반을 한눈에 익힐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전문가에게 1:1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실질적인 피드백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현실 가능한 사업구조로 다듬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성군은 본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초기 창업자 성장 단계별 컨설팅, ▲투자 연계 지원, ▲로컬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지속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도 함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언론인연합회는 11월 27일, (재)영광군미래교육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9개 언론사(광주타임즈, 더대한일보, 도민일보, 수사일보, 전광투데이, 전남도민일보, 호남매일, 호남신문, 호남일보)로 구성된 영광군언론인연합회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을 두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함께했다. 서종민 영광군언론인연합회장은 “지역 언론인으로서 보다 밝은 영광의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세일 이사장은 “기부 릴레이에 귀한 뜻을 더해주신 영광군언론인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러한 따뜻한 정성과 나눔을 더욱 확산해 지역 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25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직원 대상 안전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보건법 준수를 위해, 임직원들이 관련 법령과 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기존의 일방향 교육과 달리 능동적으로 참여하니 안전 관련 법령과 규정이 훨씬 쉽게 이해됐다”, “업무 중 간과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다양한 참여형 안전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영암읍의 청년 활동 거점 ‘달빛청춘마루’의 겨울철 평일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단축한다. 달빛청춘마루는 영암군 청년정책의 중심 공간으로, 회의실·공유라운지·창작실 등 다양한 시설에서 청년 모임, 역량교육, 프로젝트 활동 등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오던 센터 개방 시간을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한 것. 이는 일조량 감소와 기온 급강하 등 겨울철 안전 문제를 감안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시간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영암군은 청년을 포함한 센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시간 조정 안내,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프로그램 운영시간 재조정, 주요 이용자 개별 안내 등을 병행하고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안전하게 달빛청춘마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겨울철 운영 시간을 줄이게 됐다. 내년 3월부터는 다시 야간 운영을 재개해 청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전라남도 여천 삼산 덕촌 출신의 ‘박종문(朴鍾文)’ 선생을 선정했다. 박종문 선생은 1929년 전라남도 광주의 광주고등보통학교 4학년 재학 중 졸업생 장재성을 중심으로 조직된 독서회에 참여해 활동했다. 같은 시기 광주농업학교, 전남사범학교에서도 같은 성격의 독서회가 결성되며 학생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같은 해 11월 3일, 광주고등보통학교·광주농업학교·전남사범학교 학생들이 연합해 광주 시내에서 항일시위를 전개하자 일제는 독서회 조직을 조사하며 관련 학생들을 체포했고, 이에 박종문 선생은 1930년 3월 퇴학을 당했다. 이후 1930년 7월 17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면소 처분을 받았다. 정부는 2022년 그의 활동을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박종문 선생의 고귀한 항일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숨은 공적을 지속적으로 조사·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놀이공원 ‘유월드 루지테마파크’가 연말을 맞아 전국 아동양육시설 아동·청소년과 교사,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나눔 행사 ‘12월의 따뜻한 동행’을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여가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유월드가 직접 기획·후원한 전국 단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정 시설이나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 모든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연말 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월드는 사전 신청을 통해 40일간 매일 200명을 선착순으로 초청한다. 참여자 전원에게 테마파크 입장권과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고, 해당 비용은 유월드가 전액 부담한다. 김영권 유월드 대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7일 목포시청에서 2025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장학사업 계획(안)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 ▲재단 임원 선임(안) 등이 논의됐다. 2026년 장학사업 계획안은 지역 우수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세입·세출 예산안을 통해 재단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장학사업을 위한 재정 기반 마련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임원 선임과 관련해 김상선 회계사무소의 김상선 대표가 감사로 취임했으며, 재단은 그의 합류가 투명한 재정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인재육성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꿈 실현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현재까지 645명에게 5억 1천2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6년에는 주거 장학금 등 총 9개 사업을 통해 635명에게 6억 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