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 남구와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협의체 위원 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이번 상호 기부에 뜻을 모아주신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3년 도입됐다. 기부자는 1인당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10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해 상반기 복지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추진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올해 상반기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공모사업 ‘움직이는 행복바퀴–사랑이 담긴 장바구니’ ▲‘행복1번지–찾아가는 이불빨래데이’ ▲‘읍!감동지기대와 함께하는 홈&클린 나눔데이’ ▲후원업체 ‘나눔가게’ 현판 전달의 추진 성과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역 내 39개 단체·업체·개인이 참여한 나눔 후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민간 자원 연계 활동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위기가구 지원 성과도 확인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장수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무더위극복 여름김치 나누기’ ▲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 ‘식사하셨어요’ ▲‘든든한 백숙 한 그릇,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과 더불어, ▲‘소외 없는 복지실현–경로당 어르신부터 챙기기’ ▲에너지 효율 사업 등 추가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유형의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신고를 받고 있다. 호우ㆍ태풍 분야에서는 ▲빗물받이 막힘 ▲시설 파손(옹벽붕괴ㆍ포트홀) ▲강풍위험(시설물 낙하) ▲전기시설 위험(감전사고)을 신고할 수 있다. 산사태 위험 유형에는 ▲토사 유출 ▲낙석 ▲절개지 위험 ▲위험구역 방치 등이 포함된다. 폭염 분야는 ▲시설 파손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공공장소 음수대 관리 미흡 ▲무더위 쉼터 관리 미흡을 신고할 수 있으며, 물놀이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시설 정비(인명구조함) ▲출입ㆍ관리 미흡 ▲안전요원 미배치 ▲물놀이 시설 파손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안전신고 유형을 선택한 후 ‘여름철 집중신고’를 선택하거나, 앱의 ‘퀵메뉴’ 기능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1일 마동정수장에서 시 안전과 주관으로 밀폐공간 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양소방서 구조대와 중마안전센터 구급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가스 중독이나 의식 불명 사고를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사고자 구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이송 등 실제 구조 절차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시가 관리하는 밀폐공간 작업장의 사업장 관리자와 근로자 30여 명이 참석해 구조 과정을 참관하고 응급처치 요령을 직접 익히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밀폐공간은 산소결핍이나 유독가스 노출로 인한 인명 피해 위험이 큰 장소”라며 “이번 훈련이 사고 발생 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61개소의 소독 용역을 6월 초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독은 광양읍권 27개소, 중마동권 20개소, 광영·성황동권 14개소의 어린이놀이터를 대상으로 5월부터 6월 초까지 집중 실시됐다. 놀이기구, 바닥재, 휴게시설 등 어린이의 손이 자주 닿는 시설물은 청소와 고온 스팀소독을 병행해 위생 관리를 강화했으며, 모래 놀이터는 15cm 깊이의 모래를 뒤집어 이물질과 불순물을 제거한 뒤 고온 스팀으로 소독을 추가 실시해 병원성 미생물과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했다. 소독 후 실시한 환경유해인자 검사에서도 모든 놀이터가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임이 확인됐다. 정현숙 공원과장은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청결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소독은 물론, 놀이시설 점검과 노후 시설 보수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MyK FESTA in 여수'가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오는 13부터 15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는 예상 강수량과 시간대를 고려했을 때 행사 진행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행사를 위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축제를 기다려 온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한 판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무대 및 전기장비 방수 처리, 우천시 관람객 통제 및 비상대응 매뉴얼 가동 등 우천시 안전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관람객 편의에 더욱 신경을 쓸 방침이다. 특히, 13일과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예정된 ‘K팝 콘서트’ 관객을 위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우비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13일 이순신광장에서 예정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디지털갤러리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하고, 14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순신광장에서 진행한다. 같은 날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에서 열리는 ‘디지로그 콘서트’도 변동 없이 진행된다. 단, 캔들라이트는 취소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2회 예정된 드론라이트쇼는 우천시 15일로 순연돼 개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2일 점암면분회경로당 그린리모델링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원,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축하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경로당을 둘러봤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총 16억 원(국비 11억 원, 군비 5억 원)이 투입됐다. 노후 건축물의 단열과 설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 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 특성을 반영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효과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친환경 복지정책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따뜻한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2일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저탄소 농업의 실천과 홍보를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호마을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5개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65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전남에서는 1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대서면 서호마을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서호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농경의례와 손 모내기 시연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친환경 농업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호마을 주민들은 평소 ▲완효성 비료 사용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 ▲시설 하우스 방충망 설치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 공동 활동으로는 ▲오염 하천·저수지 청소 및 수생식물 식재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배출 ▲공동공간 꽃·나무 심기 ▲전통 농업기술의 보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최지선의원(신흥·부흥·부주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문화·체육·관광 행사 이에스지(ESG) 실천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1일, 관광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행정 분야에서도 ESG 요소를 반영하는 추세로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핵심 가치로 하는 지속가능성의 기준으로 ESG 개념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조례는 각종 행사·축제 등에서 이에 반하는 개최·운영으로 사회적 논란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어 목포시 축제, 박람회, 전시회, 공연, 대회 등의 행사에 ESG 개념을 도입하고자 발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ESG 실천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 ▲시민의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시민 참여 유도 방안 마련 ▲우수한 ESG 실천 행사에 대한 예산 우선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지선의원은 “문화 체육 관광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소비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는 지속가능한 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는 제주도 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과 관련 사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5월부터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주거복지 정책과 민관 협력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주거복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왔으며, 이번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는 이를 한층 보완하여 정책·제도별 주요 정보를 보다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이번 책자에는 ▲공공임대주택 ▲주거지원 ▲주거비 ▲주거환경개선 ▲주택금융 등 5개 분야 65개의 정책과 사업이 총망라되어 있어, 도민과 주거복지 실무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전국 주거복지센터 등에 배포되며,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가 도민들께서 주거복지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주거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유용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6월 9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현장에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기반 인프라 구축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본 사업은 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안해 채택된 정책 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설비는 전력변환장치(PCS) 35MW, 배터리 저장용량 140MWh 규모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을 저장하고, 수요가 높거나 계통이 불안정할 때 방전해 계통 유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설비는 2025년 11월 준공 후 15년간 상업 운전 예정이다. 특히 이번 BESS 사업은 2025년 5월 제주가 ‘분산에너지특구’최종 후보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분산에너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QR코드 메뉴판 제작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제주민속오일시장 내 52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설치가 필요 없는 QR코드 기반 디지털 메뉴판을 제작‧배포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각 점포의 메뉴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QR 메뉴판은 한국어를 포함해 총 7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공된다. 음식점 정보, 메뉴명, 주요 재료 등이 표준화된 형식으로 정확히 번역돼,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고령층 방문객에게도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센터는 5월 22일부터 각 점포에 ▲QR코드 POP ▲QR포스터 ▲테이블용 QR스티커를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며, 이번 시범사업의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도내 타 시장 및 소상공인 업소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