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목포대학교와 함께 ‘찾아가는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태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목포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진과 동아리 ‘청지기’가 맡아 탄소중립, 플라스틱 오염, 업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등 다양한 주제를 월별로 다룬다.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천 중심의 체험 활동도 병행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환경 지식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환경교실이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5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민간정원 3곳(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반야원)에서 ‘2025 전라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개최지는 모두 ‘2024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나란히 선정된 명소다. 구례군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 내 모든 민간정원이 동시에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기록됐다. ‘3정·3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각각의 정원이 가진 고유의 특성과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쌍산재는 300년 고택의 멋과 전통 정원의 정취를, 천개의 향나무숲은 1,000그루의 향나무와 목서·매화의 은은한 향기를, 반야원은 플라타너스와 소나무 숲, 청량한 연못이 어우러진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정원의 개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과와 한복 등 전통문화 체험, 정원 소품 만들기, 시화 및 미술 전시회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여기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매천도서관에서 도서관 수요야행 행사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구례 섬진강 문화레저 파크의 일환으로 매천도서관과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과 작가 10여 명이 각자의 책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북덕방'을 열어 활발한 책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작가인 오치근, 박나리 작가와 함께하는 '구례 구도심 어반 스케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구례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하고 '밤에 쓰는 편지', '가만히 좋아하는'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사인 시인이 진행한 시 콘서트 '착시현상'에는 전주, 남해 등 인근 지역에서도 팬들이 찾아와 객석을 가득 메웠다. 도서관 수요야행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 행사는 6월 25일을 시작으로 7월 30일, 8월 27일, 9월 24일, 10월 29일에 열린다. 구례군은 이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득량만 해역에서 감성돔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유관 기관, 어촌계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나눴다. 방류된 감성돔 치어는 약 5cm 크기로 이날 18만 미가 바다로 돌아갔다. 감성돔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고급 어종으로 지역 어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경우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군수는"감성돔 방류는 단순한 생물 방류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 종자 방류와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매년 낙지, 감성돔, 자라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하며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유통 및 사용을 근절하고 공공하수도의 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부터 20일까지 관내 판매업체 및 음식점 등 영업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공공하수도 기능 유지를 위해 하수도로 직접 배출되는 음식물 찌꺼기의 양이 20% 미만이어야 하며, 80% 이상은 회수통을 통해 별도로 배출돼야 한다. 회수통이나 거름망을 제거한 개‧변조 제품이나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다. 이러한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가정 내 하수배관 막힘, 오수 역류로 인한 악취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고농도 오수가 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되는 경우 처리 비용 증가와 시설 운영 차질 등 심각한 부작용도 초래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개·변조하거나 미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합법적인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고, '전기용품및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13일 10시부터 12시까지 너릿재 옛길에서 ▲보행 자세 측정 ▲맨발 걷기 체험 ▲건강생활 홍보관을 결합한 통합 건강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척추․관절 건강과 전신 균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보행 자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참가자 개인별 건강 해법을 제공한다. 보행 분석 장비를 통해 발의 압력분포, 걸음걸이 리듬, 체중 이동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걷기 자세와 운동법을 지도한다. 또한,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 시간으로 맨발 걷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발바닥 감각을 자극하며 바르게 맨발 걷기를 통해 일상 속 건강한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금연, 식습관 개선 등 건강생활 실천 부스를 설치해 체지방 측정, 건강 OX 퀴즈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군민들이 자신의 보행 습관과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노안파출소에서는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예약 부도(노쇼 사기)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식당과 카페 등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전단지를 직접 대면 배포·배부하면서 피해 사례 및 범죄유형에 대해 상담·안내를 실시 하는 등 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약 부도(노쇼 사기)’는 군부대·교도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서 음식 및 물품을 대량주문 할 것처럼 가장한 뒤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새로운 유형의 사기수법으로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 매니저·대통령 선거 캠프를 사칭하는 방식으로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안파출소(소장 홍제욱)는 “대량 주문을 받을 경우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하고 대리구매 및 배송비 선입금 등 의심스러운 요구가 있는 때에는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간 전국에서 약 1만5천건의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상당수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화재 시 화염과 유독가스가 복도, 계단, 승강로를 통해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피가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시 취해야 할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첫째, 화염ㆍ연기가 자택에서 발생했거나 들어오는 경우 대피가 가능하다면 젖은 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한다. 방화문(출입문)을 반드시 닫아 화염과 연기의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만약 대피가 불가능하다면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떨어진 방(화장실 등)에 입실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뒤 119에 구조를 요청한다. 둘째, 화염ㆍ연기가 자택으로 들어오지 않는 경우 화재 상황을 주시하며 실내에서 대기한다. 이후 119 신고를 통해 상황을 알리고 아파트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한다. 박춘천 완도소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관이 주최한 ‘2025년 상반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2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려 900만 달러 수출MOU와 152만 달러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선 전남 농수산식품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수출국은 물론, 카자흐스탄·뉴질랜드 등 신규 시장을 포함한 12개국의 바이어 30명과 GS홈쇼핑, NS홈쇼핑 등 국내 유통기업 MD 38명, 수출기업 100개 사가 대거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교류가 이뤄졌다. 특히 김, 쌀·곡류 가공품, 떡류, 건나물, 해조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수산 가공식품이 선보였으며,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기업들은 제품 품평회와 1대1 맞춤형 수출상담을 통해 현장서 900만 달러 규모 수출 MOU를 했다. 해외 바이어는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버섯, 김, 전복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152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하며,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6교, 교사 154명을 대상으로 ‘2025. AI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설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디지털 현장지원단 교사 6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16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연수로 이루어진다. 연수에서는 AI디지털교과서 뿐 아니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듀테크 자료 및 디지털 AI기술에 대해 안내하며, 이러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과정을 통해 교실 현장에서의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낙성초등학교 교사는 “미래교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들을 접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특히, 메이크코드 아케이드와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학클리닉과 같이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들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교육에 있어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이 우선되어야 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공존교실 지원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 공존교실 지원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업 방해 행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6월 20일 중학교 지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2차는 6월 27일 초등학교 지원강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강사로는 전남청소년드림센터 대표이자 ‘온마을 온종일 케어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김경배 강사가 초청되어, 실질적이고 사례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연수 내용은 ▲수업 방해 행동의 유형 및 원인 분석, ▲즉각적·예방적 행동중재 전략, ▲감정 폭발 학생 대처법, ▲신뢰를 쌓는 대화법 등으로 구성되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기술과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강사는 “수업 방해 행동을 단순히 문제로 보기보다, 그 이면의 원인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상담 기법과 다양한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실이 19일 임시 홈페이지 운영을 개시한다. 예산절감과 행정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 기존 도메인과 업무표장 등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식 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과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우선 개설됐다. 대통령실은 예산 절감과 행정 실용성을 고려해 임시 홈페지이를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