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총경 양수근)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담양 관내 외국인 및 고용주를 대상으로 홍보를 포함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였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 체불 및 폭행 등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담양경찰서에서는 홍보 리플릿 배부, 사업장 순회 교육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담양경찰서 이번 활동은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 통보 의무 면책제도에 대한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범죄 피해 외국인이 처벌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인권 중심 치안 활동을 전개해 간다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수근 담양경찰서장은 “안전한 담양군 만들기 위해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홈 2연승을 기록 중인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5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에서 화성FC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13라운드 인천 원정경기에서 전반 9분 퇴장과 두 차례의 페널티킥 허용으로 2-0으로 패배를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인천의 바로우-무고사-제르소로 이어지는 인천의 막강한 공격진에 필드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짜임새 있는 수비력를 선보였다. 경기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퇴장이라는 변수로 준비한 것을 펼쳐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열 명으로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7경기 동안 패가 없이 경기를 치러왔는데 주사 한 방을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힌 김현석 감독은 이어 팬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이어지는 홈 4연전 모두 승리할 것을 다짐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인천전 패배로 인해 전남의 7경기 무패행진(5승 2무)은 멈췄지만, 홈에서는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성남전(2-1 승), 18일 충북청주전(4-1 승)에 이어, 이번 화성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홈 3연승을 노린다. 전남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6월 7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봄철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28일 ‘임야 화재 드론 감시단’을 운영,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밝혔다. 이번 드론 감시는 해남 관내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워지며,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형이나 사각지대까지 실시간 점검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이번 활동에는 해남군 의용소방대도 적극 참여하여 산림 감시, 드론 운용 지원, 지역 주민 대상 홍보활동 등을 함께 전개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진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감시는 효율성과 안정성 면에서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해서 지역을 확대하여 산불 없는 해남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이 되는 다음 달 3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는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기자회견은 있을 것이고, 확정되면 일자는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국민 의견과 국민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 수집 기간을 끝내 언젠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계획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0일이라고 못 박은 적은 없다. 취임 30일에 기자회견을 한다는 것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부연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통상 첫 기자회견을 취임 후 100일 전후에 열어왔으나, 이 대통령은 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첫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이하 시소센터)는 2025년 상반기, 관내 중학교 2개교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그램 ‘자기탐구생활’을 운영했다. ‘자기탐구생활’은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가 개발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 가치, 적성, 욕구 등을 탐색하고 스스로 진로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자기주도 프로젝트형 진로탐색 활동이다. 시소센터는 삶디센터,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의 협력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적용하여 운영했다. 2025년에는 동명중학교와 전남중학교 1학년 학생 총 352명이 참여했으며, 3회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회기에서는 ‘나의 역사’, ‘현재의 나’, ‘나의 욕망’을 주제로, 관련한 활동지 작성과 글쓰기 활동이 진행됐고, 매회 수업 종료 전에 해당 주제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회고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와 자기표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5일 정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이고,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라며 “국민주권시대에 맞는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년 전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를 함께 꿈꿨지만, 그 꿈을 미루고 이재명은 당대표로, 정청래는 최고위원으로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워야 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야당 탄압,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싸웠고, 12·3 비상계엄 내란 시도에 국민과 함께 최전선에서 대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의 시대정신은 내란종식과 정권교체, 민주정부 수립이었다”며 “정권교체가 됐고 민주정부도 수립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건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며 “예전에도 그랬듯 제가 당대표가 돼 그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는 누구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정치의 방향과 속도가 맞는 동지이자 베스트 프렌드”라며 “최고의 당정 관계로 정부와 호흡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 3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이번 정부는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실용적이고 유연한 통상 정책을 통해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대 통상 현안인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통화 시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로 한 만큼 실무 협의를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와 '6경제단체와 경제인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 취임 후 경제계와의 첫 회동으로,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우리 경제의 가장 시급한 도전 과제인 글로벌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분절 등 글로벌 통상질서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관세전쟁이 우리 산업 경쟁력과 수출 기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실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형상화한 현재의 대통령실 업무표장 대신 과거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업무표장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복귀 추진에 따라, 이재명 정부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형상화한 현재의 대통령실 업무표장 사용을 지양하고, 과거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업무표장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대통령실이 용산에 자리잡고 있어, 청와대 복귀가 완료될 때까지는 당분간 '청와대' 문구 대신 '대통령실'로 글자를 변경해 사용한다. 대통령실은 "새 업무표장은 대통령실 신규 홈페이지와 소속 공무원의 신규 명함 제작 등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꼭 필요한 곳에만 적용해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를 막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 정부 대통령실 업무표장이 반영된 기존 설치물이나 각종 인쇄물 등은 교체하거나 폐기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목포·무안·신안교육지원청은 6월 12일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2025. 무안반도 학교운영위원 통합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무안반도 목포·무안·신안 3개 시·군이 공동 추진 중인 교육발전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간의 협력과 연계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학교운영위원의 자질과 직무수행 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각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의 학교장, 운영위원 및 간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및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초청 강사 특강,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학교 운영의 공공성과 자율성을 조화롭게 이끌어갈 위원회의 실질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통합연수는 기존의 개별 교육지원청 중심의 연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간 공동기획과 공동운영을 통해 개최된 연수라는 점에서 ‘한 권역,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선진적인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보훈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은 학교자치의 핵심 주체”라며 “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에 걸쳐 관내 사립유치원 15원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공감과 소통의 연수인‘찾아가는 별빛 코칭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맞춤형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동료 교사 간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며, 대화와 나눔 중심의 참여형 연수를 통해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연수 구성 또한 일방적인 강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 스스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해가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강의는 오유주 강사가 맡아, 교사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며 유아-교사-학부모 간 관계 맺기, 감정 소진 예방, 회복적 접근 등의 실천적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교사들이 겪는 갈등 상황이나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사례 중심의 대화는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한 교사는 “이번 연수는 단순한 강의가 아닌, 나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찰하며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교사는 “이런 연수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교사들의 마음 건강에도 큰 힘이 될 것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12일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장기 지연되고 있는 ‘여문 문화의 거리 재조성 사업’의 추진 일정과 예산 계획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확인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문 문화의 거리 사업은 2009년 일부 구간 조성 이후 10년 넘게 중단되며 잔여 구간은 방치되고 시설물도 심각히 노후화됐다. 특히 상가 곳곳에 붙은 ‘임대’ 문구는 상권 침체가 소상공인의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여문 문화의 거리 재조성 사업 지연 사유 △민선 8기 이후 추진 실적과 향후 일정 △정원 페스티벌과의 연계 가능성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 계획 등 네 가지 쟁점을 중심으로 시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정기명 시장은 사업 지연 사유로 “상권 침체 극복을 위한 용역과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TF·전략팀 운영 등 절차를 거쳤으며, 현재는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 여건은 어렵지만, 2026년 정원 페스티벌과 연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은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한 달간 운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뮤지엄X즐기다’사업에 참여하여 진행됐다.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예술을 느끼며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 만드는 미니정원’,‘1004섬 미니 예술 정원’, ‘몸으로 느끼는 예술 정원’으로 청소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예술교육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저녁노을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