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10월 1일(수)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지역 문화콘텐츠 현업인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포트폴리오 제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계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GCC사관학교 수료생을 포함한 취업 희망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게임 개발사 웹젠 크래빅스 김동현 대표가 ▲게임 산업 인재상 ▲채용 포인트 ▲자기 PR 전략을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브랜딩 전문가 이원찬 대표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법 ▲면접 전략 ▲우수 사례 분석 등을 실습형 워크숍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막연하게 준비하던 포트폴리오를 전문가의 지도 아래 실습으로 배우니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ICON은 이번 세미나를 비롯해 현업인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콘텐츠 인재 양성과 고용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광주정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몽탄면은 가을 정취 가득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2025년 몽탄코스모스 축제를 10월 18일 식영정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스모스 꽃밭이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지 않고 기념식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며, 꽃밭 자체가 특별한 무대로 행사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준비했다. ▶ 코스모스 꽃밭, 대폭 확대 조성 올해는 코스모스 조성 면적을 기존 17,000㎡에서 3배 이상 늘어난 57,000㎡ 규모로 확대했다. 갈대 제거, 꽃씨 파종, 관수시설 설치, 잡초 제거 등 꾸준한 관리 작업에 마을 이장단, 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꽃밭을 가꿔왔으며, 모두의 노력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온 가족이 즐기는 풍성한 체험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공모전에 참여하면 시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코스모스 사진 공모전, 지역 도자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9월 25일 청년농업인대학 교육생과 농협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고흥 지역의 첨단 농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청년농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성농협 영농형 태양광 시설 ▲고흥 스마트팜 밸리 단지 ▲스마트팜 딸기 농가를 방문하며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보성농협의 영농형 태양광 현장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농업 경영의 융합 사례를 확인하였고, 고흥 스마트팜 밸리 단지에서는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업단지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스마트팜 딸기 농가에서는 자동화 설비와 환경 제어 기술을 통한 고품질 딸기 재배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옥과농협 구정훈 조합장은 “미래 농업의 핵심은 청년농업인들의 도전 정신과 새로운 기술 도입에 있다”며 “이번 현장 견학이 청년농업인들의 시야를 넓히고, 우리 지역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과농협 청년농업인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학습과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중학교 학적 업무의 체계적 운영과 교원의 실무 지원 강화를 위해 ‘2025 전라남도 중학교 학적 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학적 담당 교원이 관련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초·중등교육법’,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등 관련 법령을 근거로 학적 관리 전반의 원칙과 절차를 담았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제기되는 민원과 질의 사례를 반영하고, 업무 처리 단계별 매뉴얼과 나이스(NEIS) 입력 절차, 관련 서식을 함께 수록해 교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길라잡이는 ▲ 입학·취학 ▲ 재취학 및 편입학 ▲ 면제·유예·정원 외 학적관리 ▲ 전출·전입 ▲ 수료·진급·졸업 ▲ 출결 관리 등 6개 핵심 영역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관련 법령’, ‘용어 해설’, ‘업무 처리 매뉴얼’, ‘나이스 처리 절차’, ‘Q&A’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게 특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길라잡이 보급을 통해 교원의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9월 30일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4개사가 광양만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광양만권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지역 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연계해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다. 참여 기관·기업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중소기업(㈜신진기업, 부국산업㈜, ㈜진평, ㈜엠알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다. 이번 사업을 위해 총 8억 4,6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중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4억 2,300만 원을 부담하고, 국비와 광양시가 각각 1억 6,900만 원, 중소기업이 8,500만 원을 분담한다. 중소기업은 재정 부담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배임죄가 폐지되고 경미한 행정의무 위반은 과태료로 전환될 전망이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당정 협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배임죄 폐지를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며 "경제형벌의 민사책임 합리화는 국민 권익과 민생 경제를 위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경제형벌은 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기업인의 정상적인 경영 판단까지 범죄로 몰아 기업 운영과 투자에 부담을 줘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요 범죄의 처벌 공백이 없도록 대체입법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경제형벌과 민사책임 합리화를 함께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간 기업경영 활동을 옥죄는 요인으로 지목된 배임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선의의 사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형벌은 경감하되 금전적 책임성을 강화하겠다. 경미한 의무 위반 사항은 과태료로 전환하는 등 국민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행정 제재로 바로잡을 수 있는 사안은 행정제재를 먼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법원이 내란특별검사팀이 기소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첫 재판을 중계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 전 총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30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총리의 첫 공판기일 중계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공판 개시부터 종료 시까지 재판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재판에서 진행되는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을 둘러싼 증거조사 부분은 중계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이 중계된 데 이어 특검 사건 재판의 중계 신청이 받아들여진 두 번째 사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달 이 대통령이 일본 도쿄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대미 관세 협상과 한일 과거사 문제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과 친교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의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의 '셔틀외교 복원' 의지에 화답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총리가 양자 방한을 계기로 서울 이외의 도시에 방한하는 건 지난 2004년 고이즈미 전 총리과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21년 만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한일 정상회담 관련 간담회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셔틀외교 복원이 정착됐다는 의미"라며 "신정부 출범 3개월여 만에 한일 정상의 상호 방문을 완성해 소통·협력의 선순환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안정적인 전산망 관리와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발생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업무 수행 중임을 29일 밝혔다. 재단은 자체 업무용 서버를 구축해 매월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정기 점검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재단의 전산망은 최소 2중화 이상 백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각종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 특히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각종 대민 서비스 시스템은 클라우드 및 외부 민간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어 이번 정부 전산망 장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이나라도움 등 일부 정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와는 무관하게 정상 가동 중임이 확인됐다. 광주문화재단 노희용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서버 관리와 다중 백업 시스템을 통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보안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출전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으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광주 대표로 출전한 15개 팀 37명이 15개 작품을 출품해 특상 3개, 우수상 7개, 장려상 5개 등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초·중·고 학생과 교원이 함께 창의적 연구 활동을 펼치며 과학 탐구심을 함양하고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열리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전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2천836팀이 참가해 물리·화학·생물·산업 및 에너지·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시도별 예선을 거쳐 최종 301개 작품이 전국 대회에 올랐다. 광주 대표단은 광주과학고등학교(이하 광주과학고)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3개 팀이 물리, 화학, 지구 및 환경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특상을 받았다. 특상 수상작은 ▲물리 부문 ‘프링글스가 2% 부족한 이유 - 곡률에 따른 쌍곡포물면의 구조 안정 분석 및 최적 구조 제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청 공직사회가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기 침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들은 이날 장바구니를 들고서 관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백운대성시장 3곳에서 명절 제수 용품과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등 장보기에 나섰다. 온라인 구매 등 소비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함이며, 이곳 상인들은 해마다 잊지 않고 전통시장을 찾고 있는 구청 공직자를 향해 무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구는 또 해양수산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와 지역화폐인 남구 동행카드 소비 촉진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2곳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4일, 6일, 7일 3일간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드론쇼 및 해상불꽃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4일 ‘달빛미술관(민화편) ▲10월 6일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10월 7일(화) ‘고흥, 가을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낮에는 제기, 굴렁쇠,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녹동항 방문객들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6일 추석 당일에는 1,500대 규모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불꽃드론쇼를 선보여 공연의 질을 높이고, 군민과 귀성·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가을밤을 선물할 계획이다. 더불어 추석 연휴 특별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지역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특별한 드론쇼와 해상불꽃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고흥의 매력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