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과 청소년 보호 및 복지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로특강과 집단상담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기관 간 전문성과 자원을 통합해 지역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 ‘청소년과 법관이 함께하는 진로탐색’을 통해 법 관련 직업탐색과 진로준비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또래 및 가족관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관계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지방법원·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은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은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진로교육이 더욱 강화되고 행정·사법·복지 분야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복귀를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 및 집단상담, 부모교육, 고위기청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25 행복한 담양교육을 만드는 행정실장 연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담양 관내 초·중·고·도서관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총 28명이 참석하여 제주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 참석자 상호 간 공감·소통의 시간을 통한 담양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상호 협력체제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연찬회 참석자들은 ▲용머리 해변 ▲협재해수욕장 ▲스누피 테마 공원을 거닐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노형슈퍼마켙 ▲금릉석물원 ▲아트서커스 ▲무지개해안도로를 방문하며 제주 지역만의 다양하고 특별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튿날(5월30일) 일정에는 연찬회 참석자 모두가 제주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를 방문하여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저마다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였으며, 일정 마지막 날(5월 31일)에는 제주 4.3평화공원의 기념관, 위령탑, 추모공간을 돌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수에 참석한 행정실장 대표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관내 유권자들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에는 손명도 부군수 주재로 투표율 제고 대책보고회를 갖고,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모든 유권자들이 본투표에는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과소와 읍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손 부군수는“사전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투표율로 보면 전남이 전국 1위, 해남군이 전남 12위를 기록했다”며“투표에 참여해 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며, 사전 투표를 하지 못한 군민들은 6월 3일 본투표에는 꼭 참여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한번 더 세심히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선거의 특성상 투표율 제고가 지역의 위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로 군민들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하는 것이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발전에 힘을 모으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유권자의 편의를 높이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본투표소 357곳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5월 28일에는 사전투표소 96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점검내용은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 및 전동 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기표소 배치 ▲투표소 공간‧출입동선 확보 ▲투표관리 인력 교육 여부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설치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이뤄졌다. 광주시는 특히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유권자 불편이 제기된 사례를 중심으로 투표환경을 개선했다. 총 13개소 투표소에 대해 ▲건물 입구 경사로 설치 ▲2층에서 1층으로 위치 변경 ▲학교에서 공공기관으로의 장소 변경 등을 실시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날 남구 사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직동행정복지센터는 기존 2층 회의실에 승강기가 없어 임시기표소를 설치해왔으나, 올해는 승강기를 새로 설치해 투표소 접근성을 개선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스마트경로당에서 담양 출신 독립운동가 고하 송진우 선생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하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스마트경로당은 현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정보 접근을 돕기 위해 키오스크 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가와 소통은 물론 교육과 정서 함양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1890년 담양 금성면에서 태어난 송진우 선생은 중앙학교(현 중앙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했고, 동아일보 사장 재임 시절에는 물산장려운동과 브나로드운동을 주도했다. 또한 신사참배 거부를 지지하며 언론인의 소신을 지켰고, 해방 후 대한민국 건국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영이 어르신들께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경로당의 역할을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월 30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정부(Ministry of Tourism, Culture and Environment Sabah)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상호 협력과 지역축제의 글로벌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제적 축제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초 말레이시아 사바주 정부와 관광청, 전통예술 공연단이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공식 방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성군의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와 사바주의 카마탄축제 간의 상호 참가, 콘텐츠 교류, 공동 홍보 및 실무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문화관광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보성군은 이번 MOU 체결 및 축제 교류를 통해 자치단체 간 교류를 넘어 지역 축제 콘텐츠의 국제화를 위한 전략적 플랫폼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며, 양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과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글로벌 관광객 유치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문화 공연 교류 행사는 양측이 전통문화를 나누며 서로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성인 글쓰기 학교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책 쓰기’를 오는 28일부터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주민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원국 작가가 강사로 나서 글쓰기의 중요성과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책 쓰기 실전 연습’, ‘삶을 책으로 표현하는 방법’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시간에는 참여자들의 글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도 제공한다. 강좌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글을 모아 문집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책정원 2층 지역 도서 코너에 주민의 글을 기록화할 예정이다.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5일부터 동구도서관 누리집와 전화 접수로 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글쓰기 학교가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글로 기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6월 5일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과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올바른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대상자와 가족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하여 수면 위생, 이완 훈련, 피로 관리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스트레스 완화와 성취감 향상을 위한 다육이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자조모임은 6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자조모임 운영 외에도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 및 건강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산정특례 기간 내의 암 환자에게는 영양제 제공 등 맞춤형 건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자조모임이 재가 장애인·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5/30일 농업기술센터 벼 시험포장에서 손모내기를 실시하고, 밥맛 좋은 쌀 품종의 생산력 검정 예비시험을 위한 시험구 조성에 들어갔다. 영암쌀 품종육종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시험구 조성은, 지역에 최적화된 고품질 쌀 품종 개발을 위한 첫걸음. 지난해부터 영암군은 품종육종사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고’ ‘지역환경에 잘 맞는 고유 품종’ 개발에 나섰다. 영암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험구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우량계통 11개체의 수량성과 재배 적응성 등을 검정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밥맛 좋고 병해충에 강한 영암쌀은 지역 쌀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산이다. 행정적·기술적 지원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영암쌀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품종육종사업은 ▲생산력검정 본시험 ▲지역 적응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2030년 품종 등록과 현장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년 서귀포 시민 건강 걷기 행사가 5월 31일 자구리공원에서 약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민의 일상 속 걷기활동을 확산하고 더 나아가 비만율 등 낮은 건강지표를 개선하고자 기획됐으며 사전 모집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700명이 신청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행사 당일 현장접수자도 600명 가까이 신청하여 높은 참가율을 보였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퀴즈, AED 체험 및 교육, 스트레스측정,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금연서포터즈와 함께 금연 캠페인을 비롯하여 대형담배모형을 절단하는 퍼포먼스와 민생 경제활력을 위한 걷기 행진, 서귀포관악단의 공연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서귀포시의 원도심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걷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청 소속 레슬링부와 양궁부가 경기력 향상 및 훈련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면서 신바람이 일고 있다. 2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정부 예산을 지원해 선수단의 훈련 환경을 선진화하고, 경기력 향상으로 지방 체육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정부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입상 실적과 경기부 운영 계획, 선수단을 위한 인권 친화문화 조성 및 사회공헌 노력 등을 엄격히 심사해 남구에서 운영 중인 레슬링부와 양궁부를 공공부문 운영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남구청 소속 레슬링부와 양궁부가 정부 지원을 받게 된 결정적 이유는 선수단의 뛰어난 실력 때문이었다. 레슬링부는 제27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 대회에서 지도자상을 받은 박현서 감독과 2024‧2025년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박삼열 코치를 중심으로 의기투합, 국가대표인 박서영 선수를 비롯해 8명의 선수가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또 이현창 감독이 이끄는 양궁부는 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건물 안전등급 향상을 위한 보강 공사와 본관동 전시시설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재개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87년 개관한 해양수산과학관은 한려수도의 중심인 여수 돌산에 위치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능성어와 돔류 등 남해안 토산어종과 미국 하와이·홍해 서식 열대어 등 다양한 바다생물 100종, 5천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멸종위기 바다거북과 아기 가오리 등 계절별 특별전시 및 지역 어업문화 소개 등으로 생물 다양성 교육장 역할을 하며, 수십 년간 큰 인기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해양 학습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물고기 먹이주기, 닥터피쉬 체험, 해양생물 그림 그리기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 수족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두족류·패류 특별전시관’에선 갑오징어, 문어, 참소라(피뿔고둥), 키조개, 홍합(진주담치) 등 우리 연안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산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생동감 넘치는 해양생물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