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더 나은 정책연구회는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남해군과 산청군의 빈집 활용사례 견학 등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더 나은 정책연구회는 대표의원인 조관훈 의원을 비롯하여 장명영 의원, 최현동 의원, 이기범 의원 등 총 4명의 의원으로 구성,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현장견학은 남해군의회 공식방문을 시작으로 남해청년센터, 남해 창생플랫폼의 빈집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노구마을, 장항마을 등 빈집 리모델링 마을을 현장견학하는 것으로 첫 날 일정을 마쳤다. 다음 날에는 산청군의 도시재생마을인 수청마을의 산청애뜰을 방문하여 마을의 자생 성장 기반 확충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현장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표의원인 조관훈 의원은 “도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관을 해치고 범죄 발생 우려까지 있는 빈집 문제 해결이 당면한 현안”이라며, “빈집의 공공활용으로 군민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월 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의 아동 20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마음아, 괜찮니?’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이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존감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존감 향상’을 주제로 한 공예 수업이 진행돼, 아이들은 나무판 위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완성된 작품을 공유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조기 정신건강 검진, 정신의료기관 치료비 지원, 우울증 검사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고위험군 아동에게는 심층 상담과 일대일 방문 사례관리 등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85.6%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남에서 투표율 1위,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이는 구례군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행정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 등으로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구례군은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 전광판, 홍보 배너, 마을방송,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모든 세대가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참여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투표율로 이어졌다. 구례군은“이번 높은 투표율은 군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성숙한 의식과 더불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민주주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시민참여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9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5일 해양수산부 ‘2026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사업 선정 결과 ‘어울림 보길동 권역(보길면 중리·여항리)’이 ‘행복한 삶터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은 주민 소득과 기초 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 발전 도모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현장 답사와 주민 수요를 거쳐 생활 기반 시설 확충·정비,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정주 여건 및 경관 개선 등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등 공모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권역 거점 공간 조성, 공동 시설 리모델링,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지역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인구 유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봉 보길동권역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과 지혜를 모으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얻은 뜻깊은 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매월 초 전 직원이 참여하는 ‘보성 달 모임’을 개최하며 기존의 형식적인 월례조회를 대체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보성 달 모임’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조직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달 모임은 ▲부서 간 업무 공유, ▲직원 자유발언, ▲군수 메시지 전달 등을 통해 군정 방향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직원 간 공감대와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6월 보성 달 모임’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토마토와 오이를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직원 자유발언 시간에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기후환경과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일상 속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해 직원들의 환경 인식을 높였으며, 재무과에서는 향후 보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추진 배경과 주요 시설 등을 소개하며 군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내 11개 중학교 학생 7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등부 11개팀의 경연이 종료된 후 단체상 수상 5개 팀과 개인상 수상자 9명을 발표했다. 한편 단체상 수상팀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단체상(5개 팀) 아라중학교(최우수) △김녕중학교(우수) △제주동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제주여자중학교(장려) / 개인상(9 명) 제주동중학교 최서우(의장역 최우수) △아라중학교 강지안(의장역 우수) △아라중학교 장서연(의원역 최우수) △서귀포중학교 정휘민, 제주중학교 강지웅, 신성여자중학교 김나연(의원역 우수) △제주동중학교 송효은(5분자유발언 의원역 최우수) △함덕중학교 양초아(5분자유발언 의원역 우수) △탐라중학교 변승현(5분자유발언 의원역 장려) / 지도교사상 아라중학교 김세정, 김녕중학교 이은미, 제주동중학교 김학용, 서귀포중학교 김양남, 제주여자중학교 고수진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일 중등부 모의의회 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등 주산지 지자체, 홈앤쇼핑 등 후원기업과 함께 총 1억 원의 후원금 조성해 매실 소비촉진을 위한 ’매실 특별판매전‘을 6월 4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하였으며, 매실 첫 출하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생산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마케팅’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지자체와 주산지 농협 등이 출연한 후원금(’25년 순천농협 1,000만원, 순천시 1,000만원, 광양시 2,000만원, 하동군 1,000만원, 홈앤쇼핑 5,000만원)으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순천농협 최남휴 조합장은 “이번 매실 상생마케팅 특별판매전을 통하여 순천 매실의 품질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수요감소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순천 매실의 경쟁력과 고품질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지도·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판매전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소위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개정안을 의결했다. 소위에는 민주당 김용민·장경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두 건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대법관 정원을 30명으로, 장 의원의 개정안은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당초 장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선 대선 기간 선대위 차원에서 철회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날 법안소위에는 두 법안이 모두 상정돼 병합 심사됐다. 소위는 김 의원의 개정안대로 대법관을 해마다 4명씩 4년간 16명 늘리되, 법률이 공포된 뒤 1년간 시행을 유예하는 부칙을 달아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박범계 법안심사1소위원장은 소위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대법관 수가 14명이어서 총 30명이 되려면 16명을 더 증원해야 한다"며 "공포 후 1년 경과한 날부터 매년 4명씩 충원하는 것으로 부칙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어 "1년에 대법원에 상고되는 사건이 약 4만 건이고 대법관 1명당 처리해야 하는 사건이 30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대비 현장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완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별 사고 대응 능력 강화와 신속한 농기계 안전사고 대응체계 구성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별 작동원리, 해체방법, 긴급조치 등 각종 실무교육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 공유 ▲구조장비를 활용한 현장실습 중심의 인명구조 훈련 등이다. 박춘천 서장은 “전라남도의 지역적 특성상 농기계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안전대책과 안전수칙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열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각 부처 각료들이 모인 가운데 첫 국무회의가 열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고 부처별 현안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전원이 사임 의사를 표하자 국정 안정을 위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국무위원의 사의는 반려했다. 국무회의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현 경제 상황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 날인 전날(4일) 밤에도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TF(태스크포스)를 열어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시 내수 진작 효과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각 부처에 낼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장 출범해 업무에 돌입하게 된 정부인 만큼 이 대통령은 각 부처에 빈틈없는 국정 운영도 당부할 전망이다. 국무회의 뒤엔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재난 및 치안, 재해 관련 안전 관련 문제 대응을 위해 광역·기초 지방자치정부를 포함한 실무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출범한 새 정부의 명칭이 '국민주권정부'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새 정부 명칭은 '국민주권정부'로 정해졌다"며 "정부 명칭을 설명하는 자리를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거 노무현 정부가 사용했던 ‘참여정부’ 이후 약 17년 만에 정부 별칭이 부활하는 셈이다. 노무현 정부 이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정부는 특별한 별칭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간 역대 정부를 살펴보면 김영삼 정부는 '문민정부', 김대중 정부는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는 '참여정부'라는 별칭을 사용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서부터 새 정부의 이름을 '국민주권정부'로 짓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15일, 전남 광양 유세에서 "다음 정부의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그 정부의 상징은 국민주권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주권정부로 지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