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은 18일 동구 선교2차 우방 아이유쉘리포레아파트 입주민지원센터에서 지한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미정 의원의 중재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원거리 통학에 따른 안전 우려에 대응하고, 교육청의 입장을 청취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지한초는 인근 아파트에서 오르막길을 포함한 장거리 통학 경로에 위치해 있어, 초등 저학년에게 통학이 어렵다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쿨버스 도입 가능성을 비롯해 통학권 기준, 학교 배정의 형평성, 유사 사례 적용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박미정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치로 교육청과 학부모가 충분히 소통하며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부모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섬 가파도에서 ‘가파도 아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파도 아트투어’는 지난 4월부터 가파도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이어온 2025년 가파도 AiR 입주작가 7인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2025 가파도 AiR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비가 땅에 닿기 싫은가 보다'와 연계하여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작가들의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작업공간을 직접 방문해 창작 배경을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 작가는 ▲이우만(대한민국) ▲김도영(대한민국) ▲Wil Bolton(영국) ▲Hashel Al Lamki(아랍에미리트) ▲Oh Haji(대한민국) ▲안상학(대한민국) ▲Fozil Farhod(우즈베키스탄)이다. 투어 코스는 오전 10시 30분 운진항 집결을 시작으로, 가파도 도착 후 전시 및 자연미술 작품 관람, 점심 식사, 섬 도보 투어(전망대 포함)를 거쳐 오후 3시 20분경 운진항 도착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5회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8년 연속” KPGA 투어 최고 조력자인 제네시스가 19일부터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42야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에 홀인원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한다. 대회기간 중 대회 코스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는 선수는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제네시스는 2018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8년 연속 ‘KPGA 선수권대회’ 17번홀의 홀인원 부상을 후원해오고 있다. 그간 에이원CC의 17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는 단 1명뿐이다. 2018년 대회 2라운드에서 이근호(42)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근호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G70를 받았다. 2018년 이후 17번홀에서 홀인원이 탄생하고 있지 않는 만큼 이번 대회 17번홀에서 홀인원을 만들어내는 선수가 누구일지 지켜보는 것도 본 대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본 대회 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와 손잡고 캐릭터 ‘레시앤프렌즈(Lessey&Friends)’ 콜라보 굿즈 ‘최강레시 시즌2’를 선보인다. 2024년 인형키링, 봉제인형, 메탈 배지 등 총 29종의 콜라보 굿즈를 출시해 야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최강레시 시즌1’에 이어, 올해는 기존 상품뿐만 아니라 짐색, 방향제 등이 추가되어 총 110여가지의 다채로운 상품들을 준비했다. 특히,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 함께 그의 친구인 병아리 캐릭터 ‘비비’가 함께 등장해 승리요정 ‘레시’와 응원단장 ‘비비’의 한층 더 귀엽고 매력적인 요소로 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강레시 시즌2’ 굿즈는 6월 23일(월)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이후 에버랜드 내 'KBO 최강레시 스토어'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또한, 7월 12일(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올스타전의 팬 페스트에서도 포토타임과 응원용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최강레시 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의 숨겨진 예술창고인 옥주골창작소는 1970년에 건립된 진도 중앙의원 건물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매입한 후 개축(리모델링)을 통해 문화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창작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작품 전시부터 다양한 체험, 축제 등 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 옥주골창작소의 2층 갤러리에서는 지난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옥주골창작소 1기 입주 작가인 윤성실 작가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광양 민화가’ 박기량 작가가 협업해 전시를 열었다. 이번 '시간이 머문 골목'은 과거의 골목, 그리고 지금의 골목을 함께 바라보며 그 안에 머문 시간을 담아낸 전시이다. 진도의 골목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손끝으로 그려낸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전통 민화 작가와 현대 디자이너 작자의 방식으로 기억을 풀어나갔다. ‘골목에서 만나다: 참여, 놀이,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시의 마지막 골목에서는 ‘올랑이’와 ‘시고르찐’, 두 캐릭터 사이를 오가며 사진을 찍고 옷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참여형 체험 공간을 운영해 각자의 색과 흔적이 더해지는 골목이 완성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속 정원 공간을 조성했다. 함평군은 19일 “대동면 팽나무숲 주변에 조성한 ‘2024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이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은 탄소저감과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생활권 정원 조성 사업이다. 탄소흡수원 확대와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총사업비 5억여 원을 들여 대동 향교 팽나무숲과 함평군 향토문화유산 1호인 월산사 일원에 실외 공원을 조성했다. 실외 정원에는 동백나무와 블루아이스 등 조경수와 함께 돌단풍, 꽃잔디 등 초화류를 식재됐으며 데크와 앉음벽 등 휴게시설도 설치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군은 정원이 녹색 생활공간으로써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실외정원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히 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임산부에게 건강한 태교를 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임산부 32명을 대상으로 재봉틀을 활용한 ‘아기 기저귀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달 16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빛가람동 소재 공방에서 회당 8명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임산부들이 직접 재봉틀을 다루며 아기 기저귀 가방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출산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또래 임산부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나주시보건소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산부들이 주체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태진 보건행정과장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정서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서측 한천을 횡단하는 동산교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를 오는 6월 말 본격 추진한다. 동산교는 1980년에 준공된 연장 42m, 폭 35m의 3경간 RC슬래브형 교량으로,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되기 이전에 시공된 구조물이다. 이에 제주시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내진성능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에 따라 보수공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평가 결과, 전체적인 구조적 안정성은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부재의 내진성능이 미흡하여 보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특히 기둥, 교각, 바닥판 일부에서 재료 노후화, 미세 균열, 콘크리트 단면 손상 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주요 구조 부재의 인장강도 보강과 연성 확보를 통해 지진하중 저항능력을 향상시키는 보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탄소섬유 보강(CFRP) 등 단면 보수 공법을 활용하여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동산교 내진성능 보수공사는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구조적 성능 개선과 재난 대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3일부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지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청년 대상 야간 인공지능(AI)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성군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어디(장소)에서 매주 평일 저녁 0시 00분부터 0시 00분까지 진행된다. 군은 낮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퇴근 후 야간 시간대에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디지털 기반 직무 역량 강화 및 사회 진입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교육 과정은 ▲대화형 AI(ChatGPT) 활용법, ▲생성형 AI 기반 SNS 콘텐츠 제작, ▲AI 이미지 편집 기술, ▲유튜브 영상 촬영 및 편집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영업, 농업,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사례 교육도 병행돼,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직업 환경에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김귀선 의원은 1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결정에 대해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강단 있는 선택”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수도권과 부산 중심의 양축 구조를 강화하게 되면, 전남 서부권—특히 목포와 무안반도—는 상대적으로 더 큰 소외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일자리 부족으로 이미 수도권과 대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는 청년 인구가 부산·울산·포항 등 새롭게 성장하는 도시로 더 빠르게 이동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청년층 구성비의 급격한 붕괴로 이어져 지역의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김 의원은, 전력과 용수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남부의 반도체 클러스터 일부를 무안반도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무안반도는 국제공항, 항만, 도로망 등 전략적 인프라를 갖춘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풍양면부녀회는 지난 18일 취약계층 20가구에 ‘사랑나눔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사랑나눔 식료품 꾸러미’는 풍양면부녀회에서 전액을 부담해 추진한 사업으로, 이날 부녀회 회원 10명이 모여 꾸러미를 손수 포장하고 정성껏 준비했다. 꾸러미는 김, 자반, 라면, 커피, 달걀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각 마을 부녀회 회원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고옥진 부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식료품 꾸러미를 받으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종 풍양면장은 “부녀회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전달된 꾸러미가 취약계층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각종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상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고흥군 재난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상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판단과 현장 조치를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재난상황 처리 절차 ▲재난상황보고 체계 ▲통합 재난문자(CBS) 발송 방법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 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이 재난 발생 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