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청년층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10개 과정으로 전문자격취득 4개(컴퓨터활용능력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GTQ 2급), 민간자격취득 4개(커피바리스타, 파크골프지도자,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아동공예지도사), 청년 소양과정 2개(명사 특강, 금융교육)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8세∼49세 청년이며, 강사료와 재료비는 80%까지 지원된다. 단, 수강 신청이 저조한 과정은 제외될 수 있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이메일 또는 방문(청춘누리, 인구정책실)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확정 안내는 6월 24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교육은 7월 1일부터 과정별로 전문 학원과 청춘누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춘누리 또는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으로 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책 향기를 만지자 – 읽는 삶, 나누는 이야기’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흥 맞춤형 인문 강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좌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문학작품과 송수권 시인을 비롯한 고흥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이란 콘텐츠로 고흥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인문네트워크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고흥군 대표 누리집 및 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이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구직자와 기업을 현장에서 연결하는 ‘2025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를 이달 19일 삼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내 일(job)을 찾는 여정, 영암에서 시작된다’를 구호로 진행되는 구인구직 기회의 장. 박람회장에는 영암군의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구인기업 60곳이 참여해 청년층, 중장년층,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 영암군은 구인구직을 돕기 위해 입서지원서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관 등을 운영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지도, 취업 정보 제공, 일자리 정책 안내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박람회장 방문객에게 진로 및 심리 검사,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여 희망 구직자가 16일까지 영암 일자리 카페에 참가 신청 접수하면,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 기업매칭 서비스, 기념품 제공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참석을 신청할 수도 있고, 영암군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목포고용센터 등에서 행사장까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행사인 ‘NAFSA 2025’에 참가해 21개국 48개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성사시키며, 실질적 국제협력 기반을 대폭 확장했다. 특히 신규 자매대학 발굴과 STEM 분야 협력 논의, 한국어 교육 해외 확산 등 전략적이고 다변화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NAFSA: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ducators Annual Conference & Expo(이하 NAFSA 2025)’에 참가해, 전 세계 21개국 48개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NAFSA는 100여 개국 8,000여 명의 고등교육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 연례행사다. 전남대에서는 강의혁 국제협력부처장과 강신혜 국제교류팀장이 참석해 △신규 협정 추진 △기존 자매대학과의 협력 강화 △다자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의를 활발히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9개국 14개 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유성희)은 지난 5월 30일 중국 후저우대학교 의학·간호학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교 간 학문 및 교육 분야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유성희 간호대학장, 박현영 부학장, 양현주 부교수를 비롯해, 후저우대학교에서는 Jianlin Lou 부총장, Gan Shunliang 의과대학장, Jin Meilan 대외협력처장 등 총 10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수진·학생·직원 간 학문 및 문화 교류 ▲학생 대상 공동 훈련 및 학위 프로그램 운영 ▲공동 학술대회 및 협력 연구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남대 박사과정 졸업생인 Jin Xin(김흠) 박사(지도교수: 최자윤)의 후저우대학교 교수 임용과 맞물려 체결된 것으로, 양교 간 실질적인 학문 교류는 물론, 국제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희 전남대 간호대학장은 “우수한 박사 졸업생의 해외 대학 임용이 글로벌 협력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저우대학교와의 공동 연구 및 국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20년 7월 이후 최초 발급된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의 품질보증기간(5년)이 만료됨에 따라 2025년 7월 1일부터는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에 불량이 발생할 경우 유상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에 사용자 취급 부주의(차량도색, 고압세차 등)를 제외한 필름손상(벗겨짐·터짐·오염 등)이 발생한 경우, 전국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재발급 신청서, 자동차등록증, 신분증을 구비하면 필름번호판을 무상(공임비 별도)으로 교체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의 무상 품질보증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품질보증기간이 만료된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은 2025년 7월 1일부터 유상으로 교체해야 한다. 서귀포시 경우, 교체비용은 앞뒤 모두 교체하는 경우 약 5만 원 내외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자동차등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필름식 자동차번호판이 훼손되어 자동차 등록번호 식별이 어려운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태료(최대 250만원)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무상 품질보증기간이 끝나기 전에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오는 6월 13일부터 한 달간 천지연폭포에서 ‘반려동물 동반 입장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반려동물과 함께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간이며, 시범 대상지는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개소 중 천지연폭포에서 우선 추진한다. 시범운영 첫날인 13일부터 3일간 팝업스토어도 개최된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 허용 기준은 동물등록을 완료(내·외장 인식칩)한 반려견묘(체고 40㎝ 이하)로, 케이지 또는 유모차 탑승 견묘에 한해 허용되며 천지연폭포 내 지정 휴게장소에서 휴식이 가능하다. 또한 배변봉투 지참 등 기본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 준수가 필수다. 관광지관리소는 시범운영 기간 중 만족도 조사 등 평가를 통해 향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서귀포시가 반려동물 친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10일 제33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11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광양시 환경보건 관리 조례안(서영배(중동) 의원) ▲광양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정구호 의원) ▲광양시 생활임금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안(서영배(옥곡) 의원) ▲광양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현옥 의원) ▲광양시 협치형 중간지원조직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회기 의원)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4건의 조례․일반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0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338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처리하고 6월 11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예비비지출 승인안 등 2024회계연도 재정결산안에 대한 부서별 심사와 더불어 조례안 및 일반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진행된다. 또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각 부서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환경의 날인 지난 6월 5일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자원순환교육지도사 1급 자격과정 참여 학습자 30명이 환경 정화 활동인 ‘줍깅(줍다+조깅)’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부 주관 ‘2025.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실천 과정으로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과 시민 환경의식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된 국제기념일로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날이다. 나주시는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30명의 교육생들은 공원 일대를 걸으며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폐플라스틱과 같은 재활용 자원의 분류와 처리법에 대한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분리배출 바로 알기 OX 퀴즈", "우리 마을 재활용 아이디어 나누기"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지난 6월 9일, 보건복지국 소관 2024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심사에서 경로당 무료 급식 사업의 예산이 충분히 집행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며, 실제 수요에 기반한 예산 편성과 운영 개선을 주문했다. 2024년도 경로당 무료 급식 예산은 총 31억 1,400만 원이 편성됐으나, 실제 집행된 예산은 29억 9,000만 원만이 집행되어 1억 2,400만 원이 불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지락 의원은 “현재 급식 지원 대상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제한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복잡한 서류제출과 자격 요건 등의 장벽으로 인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끼 식사조차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여전히 많은데, 예산이 남았다는 것은 제도의 본질과 맞지 않는다”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누락된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반영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22개 시군의 실제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예산이 필요한 지역에 적절히 배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 재난 관련 기금이 사실상 ‘사용되지 못한 채 쌓여 있는 예산’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은 6월 9일 열린 2024회계연도 도민안전실 결산 심사에서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의 현저히 낮은 집행률을 지적하며 전략적인 기금 운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기준, 전남도의 재해구호기금은 296억 원, 재난관리기금은 42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하지만 재해구호기금은 19억 원만 집행돼 집행률이 6.6%에 그쳤으며, 재난관리기금도 243억 원(58%)이 적립된 채 활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서 의원은 “기금의 특성상 재난이 발생하지 않으면 집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현재 적립액은 법정 최소적립액을 훨씬 초과한 상태”라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쓰지도 않는 돈을 왜 쌓아두는가’라는 의문과 함께 도민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인한 새로운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기금은 여전히 기존 틀에 갇혀 있다”며, “이제는 재난 발생 후 대응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지난 6월 9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4년도 결산심사에서 전남도의 비효율적인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운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발전소시설 주변지역과 인접지역의 개발 및 광역적인 방재대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금으로, 전남도는 2024년 세출예산 463억 원 중 377억 원을 사용하고 재해·재난목적 예비비 86억 원은 불용 처리했다. 하지만 당초 본예산에 편성된 재해·재난목적 예비비는 67억 8천만 원이었고 이후 추경에서 18억 2천만 원을 더해 총 86억 원으로 늘었음에도 한 푼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불필요하게 증액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ㆍ무안2)은 “예비비는 지자체가 예측할 수 없거나 기존 예산을 초과하는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편성하기 위한 것이다”며 “86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지역개발과 주민복지 증진이라는 기회비용을 날려버린 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전사고 발생 시 대응에 필요한 일일 비용을 60억 원 정도로 추산했다는 전남도의 주장에는 “구체적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