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22개 시군 보건복지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시군 공공컨설팅 공통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관계망 약화로 심각해지는 고독사 문제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부장이 강사로 나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트렌드 ▲인공지능 기반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홀로사는 어르신이나 1인 가구에 자동 음성 인공지능이 1일 2회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전남에선 함평과 순천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김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이 ▲고독사 위험 판단도구 체크리스트 활용법 ▲위험군 조기 발굴 및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심화 교육을 진행했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적극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군 현장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주남마을에서 ‘제12회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5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이날 열린 인권문화제에는 마을 주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하기 위해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헌법 속 인권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권문화제는 5・18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킨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오월 광주는 세계인의 것이 됐고 광주정신은 인류보편의 가치가 됐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6월 12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완도 노화초등학교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3회 의회교실에는 완도 노화초와 목포이로초 학생 총 73명이 참가했으며, △입교식 △도의원과의 대화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등 다채로운 의정활동이 진행됐다. 이철 부의장은 입교식에서 학생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고, 이어진 '도의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의정활동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오늘 청소년 의회교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절차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의 발전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6월 9일,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심사에서 “성인지 성과목표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정훈 의원은 “여성 교원의 비율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일정 여성 비율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남성 교원이 오히려 소수화되고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성인지 결산서에는 여성 교육 전문직 임용 비율, 여성 참여율 등 특정 성별 중심의 수치 지표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에 최 의원은 “현재의 지표는 성별 균형보다는 형식적 수치 달성에 치중하고 있다”며 “여성 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긍정적 성과로 해석하는 것은 현실을 왜곡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성인지 예산은 양성평등의 실질적 기반 위에서 기획되어야 한다”며 “성과지표의 설정 목적과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표 체계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2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MyK FESTA in 여수'가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오는 13부터 15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는 예상 강수량과 시간대를 고려했을 때 행사 진행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행사를 위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축제를 기다려 온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한 판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무대 및 전기장비 방수 처리, 우천시 관람객 통제 및 비상대응 매뉴얼 가동 등 우천시 안전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관람객 편의에 더욱 신경을 쓸 방침이다. 특히, 13일과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 특설무대에서 예정된 ‘K팝 콘서트’ 관객을 위해서는 행사장 입구에서 우비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13일 이순신광장에서 예정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디지털갤러리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하고, 14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순신광장에서 진행한다. 같은 날 소호동동다리 대광장에서 열리는 ‘디지로그 콘서트’도 변동 없이 진행된다. 단, 캔들라이트는 취소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2회 예정된 드론라이트쇼는 우천시 15일로 순연돼 개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는 제주도 내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과 관련 사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를 제작하여 5월부터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주거복지 정책과 민관 협력 사업을 알기 쉽게 정리한 '주거복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왔으며, 이번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는 이를 한층 보완하여 정책·제도별 주요 정보를 보다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이번 책자에는 ▲공공임대주택 ▲주거지원 ▲주거비 ▲주거환경개선 ▲주택금융 등 5개 분야 65개의 정책과 사업이 총망라되어 있어, 도민과 주거복지 실무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5 주거복지 길라잡이'는 도내 읍면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전국 주거복지센터 등에 배포되며,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가 도민들께서 주거복지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주거복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 유용한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6월 9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현장에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기반 인프라 구축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본 사업은 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안해 채택된 정책 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계통 안정화를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설비는 전력변환장치(PCS) 35MW, 배터리 저장용량 140MWh 규모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을 저장하고, 수요가 높거나 계통이 불안정할 때 방전해 계통 유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설비는 2025년 11월 준공 후 15년간 상업 운전 예정이다. 특히 이번 BESS 사업은 2025년 5월 제주가 ‘분산에너지특구’최종 후보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분산에너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도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QR코드 메뉴판 제작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제주민속오일시장 내 52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설치가 필요 없는 QR코드 기반 디지털 메뉴판을 제작‧배포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각 점포의 메뉴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QR 메뉴판은 한국어를 포함해 총 7개 언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체/간체, 태국어, 베트남어)로 제공된다. 음식점 정보, 메뉴명, 주요 재료 등이 표준화된 형식으로 정확히 번역돼,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고령층 방문객에게도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센터는 5월 22일부터 각 점포에 ▲QR코드 POP ▲QR포스터 ▲테이블용 QR스티커를 순차적으로 배포 중이며, 이번 시범사업의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도내 타 시장 및 소상공인 업소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이은미 라이브 투어’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영광군민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로 마련됐으며, 깊은 감성과 폭발적인 라이브로 정평이 난 이은미 특유의 독창적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이은미는 그 어떤 장치보다 강렬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해왔다. 대표곡인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기억속으로’ 등은 물론, “라이브 투어” 무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편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정제되지 않은 감정의 진폭과 깊은 울림으로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직 라이브에만 집중된 무대 구성으로, 화려한 무대장치나 영상 없이도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목소리의 힘’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영광군민-3,000원/1인 2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오는 6월 19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영광군 생활체조·댄스 페스티벌”이 11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0개 팀 106명의 선수들과 2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청소년팀부터 성인팀 그리고 중장년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는 광주 동호인 팀 ‘골드스타‘의 아랑고고장구 식전 공연으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 영광군 생활체조 동호인 9개 팀이 △댄스에어로빅 △태극부채춤 △라인댄스 △밸리댄스 △포크댄스△우리춤 △방송댄스 장르의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흥미를 선사했고 공연장은 뜨거운 박수와 격려로 가득했다. 장세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군민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올해 여름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전국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제주삼다수 20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는 택배·퀵서비스·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설치·수리기사 등 주로 외부를 이동하며 일하는 이들을 말하며, 폭염이나 폭우 등 열악한 기상 환경에 직접 노출돼 있어 적절한 보호 조치와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 우선 제주개발공사는 11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2025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캠페인’에 참여하고 이날부터 여름 기간 시원한 제주삼다수를 10만병 지원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우아한청년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등이 함께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서울 시내 31개 노동자 지원시설인 노동센터와 쉼터에 제주삼다수 10만 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서울 외 전국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추가로 10만 병을 지원한다. &nb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11일 이동훈(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4차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퍼비전은 청소년 상담자로서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효과적인 상담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질적으로 제고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총 6회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